AI “북 정치범 수용소 증가”…유엔에 고발
입력 2013.12.06 (06:32)
수정 2013.12.0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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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제 인권단체인 앰네스티 인터내셔날이 북한 정치범 수용소의 인권탄압을 고발하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정치범 수용소와 10만 명이 넘는 것으로 돼있는 수용인원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앰네스티 인터내셔날이 공개한 북한의 요덕 수용소 등 정치범 수용소 위성사진입니다.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촬영된 위성사진들을 분석한 결과 수용소와 수용인원이 늘었습니다.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집권한 이후에 정치범 수용이 증가했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나라얀(AI 동아시아 담당)
비참한 실태가 외부에 널리 알려져 국제사회가 관심을 갖게 된 요덕 수용소는 옛 건물들이 철거되는 등 반대로 규모가 줄었습니다.
엠네스티 인터내셔날은 수용소의 인권탄압 실태를 고발하는 수용소 탈출자 등의 육성도 공개했습니다.
<인터뷰> 요덕 수용소 탈출자 : "두명이 도망을 가려다가 붙들려서 공개처형을 했거든요. 그런 공개처형할 때는 한절반 죽여서 나와요"
<녹취> 수용소 경비원 출신 : "죽이지 못해서 벌어먹이는 수단이니까 최대한 고통을 주는 게 그 안의 임무예요"
엠네스티 인터내셔날은 북한 당국에 대해 모든 수용자를 석방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엠네스티 인터내셔날은 북한의 인권 실태를 조사하는 유엔 조사위원회에도 고발 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국제 인권단체인 앰네스티 인터내셔날이 북한 정치범 수용소의 인권탄압을 고발하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정치범 수용소와 10만 명이 넘는 것으로 돼있는 수용인원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앰네스티 인터내셔날이 공개한 북한의 요덕 수용소 등 정치범 수용소 위성사진입니다.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촬영된 위성사진들을 분석한 결과 수용소와 수용인원이 늘었습니다.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집권한 이후에 정치범 수용이 증가했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나라얀(AI 동아시아 담당)
비참한 실태가 외부에 널리 알려져 국제사회가 관심을 갖게 된 요덕 수용소는 옛 건물들이 철거되는 등 반대로 규모가 줄었습니다.
엠네스티 인터내셔날은 수용소의 인권탄압 실태를 고발하는 수용소 탈출자 등의 육성도 공개했습니다.
<인터뷰> 요덕 수용소 탈출자 : "두명이 도망을 가려다가 붙들려서 공개처형을 했거든요. 그런 공개처형할 때는 한절반 죽여서 나와요"
<녹취> 수용소 경비원 출신 : "죽이지 못해서 벌어먹이는 수단이니까 최대한 고통을 주는 게 그 안의 임무예요"
엠네스티 인터내셔날은 북한 당국에 대해 모든 수용자를 석방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엠네스티 인터내셔날은 북한의 인권 실태를 조사하는 유엔 조사위원회에도 고발 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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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북 정치범 수용소 증가”…유엔에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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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06 06:41:45
- 수정2013-12-06 08:37:30
<앵커 멘트>
국제 인권단체인 앰네스티 인터내셔날이 북한 정치범 수용소의 인권탄압을 고발하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정치범 수용소와 10만 명이 넘는 것으로 돼있는 수용인원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앰네스티 인터내셔날이 공개한 북한의 요덕 수용소 등 정치범 수용소 위성사진입니다.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촬영된 위성사진들을 분석한 결과 수용소와 수용인원이 늘었습니다.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집권한 이후에 정치범 수용이 증가했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나라얀(AI 동아시아 담당)
비참한 실태가 외부에 널리 알려져 국제사회가 관심을 갖게 된 요덕 수용소는 옛 건물들이 철거되는 등 반대로 규모가 줄었습니다.
엠네스티 인터내셔날은 수용소의 인권탄압 실태를 고발하는 수용소 탈출자 등의 육성도 공개했습니다.
<인터뷰> 요덕 수용소 탈출자 : "두명이 도망을 가려다가 붙들려서 공개처형을 했거든요. 그런 공개처형할 때는 한절반 죽여서 나와요"
<녹취> 수용소 경비원 출신 : "죽이지 못해서 벌어먹이는 수단이니까 최대한 고통을 주는 게 그 안의 임무예요"
엠네스티 인터내셔날은 북한 당국에 대해 모든 수용자를 석방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엠네스티 인터내셔날은 북한의 인권 실태를 조사하는 유엔 조사위원회에도 고발 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국제 인권단체인 앰네스티 인터내셔날이 북한 정치범 수용소의 인권탄압을 고발하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정치범 수용소와 10만 명이 넘는 것으로 돼있는 수용인원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앰네스티 인터내셔날이 공개한 북한의 요덕 수용소 등 정치범 수용소 위성사진입니다.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촬영된 위성사진들을 분석한 결과 수용소와 수용인원이 늘었습니다.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집권한 이후에 정치범 수용이 증가했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나라얀(AI 동아시아 담당)
비참한 실태가 외부에 널리 알려져 국제사회가 관심을 갖게 된 요덕 수용소는 옛 건물들이 철거되는 등 반대로 규모가 줄었습니다.
엠네스티 인터내셔날은 수용소의 인권탄압 실태를 고발하는 수용소 탈출자 등의 육성도 공개했습니다.
<인터뷰> 요덕 수용소 탈출자 : "두명이 도망을 가려다가 붙들려서 공개처형을 했거든요. 그런 공개처형할 때는 한절반 죽여서 나와요"
<녹취> 수용소 경비원 출신 : "죽이지 못해서 벌어먹이는 수단이니까 최대한 고통을 주는 게 그 안의 임무예요"
엠네스티 인터내셔날은 북한 당국에 대해 모든 수용자를 석방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엠네스티 인터내셔날은 북한의 인권 실태를 조사하는 유엔 조사위원회에도 고발 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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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기자 kd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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