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이하 월드컵 유치 ‘그랜드슬램’ 달성
입력 2013.12.06 (07:02)
수정 2013.12.0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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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가 2017년에 열리는 20세 이하 월드컵 축구대회를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피파가 주관하는 대회 가운데 성인 월드컵 다음으로 큰 대회입니다.
월드컵 조추첨 행사가 열리고 있는 브라질 현지에서 박전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83년 멕시코에서 박종환 사단이 쓴 4강 신화.
2009년 홍명보 감독과, 올해 이광종 감독의 8강까지.
우리에게도 친숙한 20세 이하 월드컵이 2017년에 우리나라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국제축구연맹 피파는 25명 집행위원 전원의 투표 결과, 한국을 2017년 대회 유치국으로 확정했습니다.
잉글랜드와 멕시코 등 쟁쟁한 나라들이 유치전에 뛰어들었고, 막판까지 남은 아제르바이잔과 치열한 경합을 펼친 끝에 이뤄낸 성과입니다.
<인터뷰> 정몽규(대한축구협회 회장) : "축구 외교력이 상당히 약화됐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그 것을 복원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25명 집행위원들을 전부 찾아다녔습니다."
기존 시설 활용, 별도의 국비 지원 없는 대회 유치.
여기에 정부의 적극적인 행정지원 약속 등도 피파에 신뢰를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김 종(문화체육부 차관) : "경기장을 재활용함으로써 시설에 대한 투자 없이 경기 운영에 비용을 집중함으로써 저비용 고효율의 대회가 된다는 게 높이 평가할만 합니다."
이번 20세 이하 월드컵 유치로 우리나라는 성인월드컵과 컨페더레이션스컵, 17세 이하 월드컵 등 피파 주관 4대 대회를 모두 개최한 국가에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국제축구대회의 이른바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우리나라는 축구 강국의 면모를 다시 한번 과시하게 됐습니다.
브라질 코스타두사우이페에서 KBS 뉴스 박전식입니다.
우리나라가 2017년에 열리는 20세 이하 월드컵 축구대회를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피파가 주관하는 대회 가운데 성인 월드컵 다음으로 큰 대회입니다.
월드컵 조추첨 행사가 열리고 있는 브라질 현지에서 박전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83년 멕시코에서 박종환 사단이 쓴 4강 신화.
2009년 홍명보 감독과, 올해 이광종 감독의 8강까지.
우리에게도 친숙한 20세 이하 월드컵이 2017년에 우리나라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국제축구연맹 피파는 25명 집행위원 전원의 투표 결과, 한국을 2017년 대회 유치국으로 확정했습니다.
잉글랜드와 멕시코 등 쟁쟁한 나라들이 유치전에 뛰어들었고, 막판까지 남은 아제르바이잔과 치열한 경합을 펼친 끝에 이뤄낸 성과입니다.
<인터뷰> 정몽규(대한축구협회 회장) : "축구 외교력이 상당히 약화됐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그 것을 복원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25명 집행위원들을 전부 찾아다녔습니다."
기존 시설 활용, 별도의 국비 지원 없는 대회 유치.
여기에 정부의 적극적인 행정지원 약속 등도 피파에 신뢰를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김 종(문화체육부 차관) : "경기장을 재활용함으로써 시설에 대한 투자 없이 경기 운영에 비용을 집중함으로써 저비용 고효율의 대회가 된다는 게 높이 평가할만 합니다."
이번 20세 이하 월드컵 유치로 우리나라는 성인월드컵과 컨페더레이션스컵, 17세 이하 월드컵 등 피파 주관 4대 대회를 모두 개최한 국가에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국제축구대회의 이른바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우리나라는 축구 강국의 면모를 다시 한번 과시하게 됐습니다.
브라질 코스타두사우이페에서 KBS 뉴스 박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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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세 이하 월드컵 유치 ‘그랜드슬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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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06 07:05:01
- 수정2013-12-06 09:04:33
<앵커 멘트>
우리나라가 2017년에 열리는 20세 이하 월드컵 축구대회를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피파가 주관하는 대회 가운데 성인 월드컵 다음으로 큰 대회입니다.
월드컵 조추첨 행사가 열리고 있는 브라질 현지에서 박전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83년 멕시코에서 박종환 사단이 쓴 4강 신화.
2009년 홍명보 감독과, 올해 이광종 감독의 8강까지.
우리에게도 친숙한 20세 이하 월드컵이 2017년에 우리나라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국제축구연맹 피파는 25명 집행위원 전원의 투표 결과, 한국을 2017년 대회 유치국으로 확정했습니다.
잉글랜드와 멕시코 등 쟁쟁한 나라들이 유치전에 뛰어들었고, 막판까지 남은 아제르바이잔과 치열한 경합을 펼친 끝에 이뤄낸 성과입니다.
<인터뷰> 정몽규(대한축구협회 회장) : "축구 외교력이 상당히 약화됐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그 것을 복원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25명 집행위원들을 전부 찾아다녔습니다."
기존 시설 활용, 별도의 국비 지원 없는 대회 유치.
여기에 정부의 적극적인 행정지원 약속 등도 피파에 신뢰를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김 종(문화체육부 차관) : "경기장을 재활용함으로써 시설에 대한 투자 없이 경기 운영에 비용을 집중함으로써 저비용 고효율의 대회가 된다는 게 높이 평가할만 합니다."
이번 20세 이하 월드컵 유치로 우리나라는 성인월드컵과 컨페더레이션스컵, 17세 이하 월드컵 등 피파 주관 4대 대회를 모두 개최한 국가에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국제축구대회의 이른바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우리나라는 축구 강국의 면모를 다시 한번 과시하게 됐습니다.
브라질 코스타두사우이페에서 KBS 뉴스 박전식입니다.
우리나라가 2017년에 열리는 20세 이하 월드컵 축구대회를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피파가 주관하는 대회 가운데 성인 월드컵 다음으로 큰 대회입니다.
월드컵 조추첨 행사가 열리고 있는 브라질 현지에서 박전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83년 멕시코에서 박종환 사단이 쓴 4강 신화.
2009년 홍명보 감독과, 올해 이광종 감독의 8강까지.
우리에게도 친숙한 20세 이하 월드컵이 2017년에 우리나라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국제축구연맹 피파는 25명 집행위원 전원의 투표 결과, 한국을 2017년 대회 유치국으로 확정했습니다.
잉글랜드와 멕시코 등 쟁쟁한 나라들이 유치전에 뛰어들었고, 막판까지 남은 아제르바이잔과 치열한 경합을 펼친 끝에 이뤄낸 성과입니다.
<인터뷰> 정몽규(대한축구협회 회장) : "축구 외교력이 상당히 약화됐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그 것을 복원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25명 집행위원들을 전부 찾아다녔습니다."
기존 시설 활용, 별도의 국비 지원 없는 대회 유치.
여기에 정부의 적극적인 행정지원 약속 등도 피파에 신뢰를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김 종(문화체육부 차관) : "경기장을 재활용함으로써 시설에 대한 투자 없이 경기 운영에 비용을 집중함으로써 저비용 고효율의 대회가 된다는 게 높이 평가할만 합니다."
이번 20세 이하 월드컵 유치로 우리나라는 성인월드컵과 컨페더레이션스컵, 17세 이하 월드컵 등 피파 주관 4대 대회를 모두 개최한 국가에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국제축구대회의 이른바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우리나라는 축구 강국의 면모를 다시 한번 과시하게 됐습니다.
브라질 코스타두사우이페에서 KBS 뉴스 박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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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전식 기자 jsp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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