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국방부에 폭탄 테러…최소 50명 사망

입력 2013.12.06 (07:23) 수정 2013.12.06 (07: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정정 불안을 겪고 있는 예멘에서는 국방부 청사에서까지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수십 명이 숨졌습니다.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소행으로 추정됩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예멘 수도 사나의 국방부 청사가 시커먼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청사 내 병원 입구에서 폭탄을 가득 실은 차량 한대가 폭발한 겁니다.

<녹취> 목격자 : "폭탄 터지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웃 건물의 유리창들이 깨지고 주민과 어린이들이 공포에 떨었습니다."

폭발 직후 청사 진입을 시도하던 무장괴한과 경비대 간에 치열한 총격전도 벌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수십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공격의 배후는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소행으로 추정됩니다.

지난 9월 예멘에서는 폭탄 테러로 50여 명이 숨지는 등 알카에다의 잦은 공격으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예멘 정부군은 지난해부터 미군의 지원을 받아 알카에다 소탕 작전을 펼쳐 주요 거점을 탈환했지만 무장 세력들은 산악지대로 흩어져 테러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예멘 국방부에 폭탄 테러…최소 50명 사망
    • 입력 2013-12-06 07:25:44
    • 수정2013-12-06 07:50:20
    뉴스광장
<앵커 멘트>

정정 불안을 겪고 있는 예멘에서는 국방부 청사에서까지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수십 명이 숨졌습니다.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소행으로 추정됩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예멘 수도 사나의 국방부 청사가 시커먼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청사 내 병원 입구에서 폭탄을 가득 실은 차량 한대가 폭발한 겁니다.

<녹취> 목격자 : "폭탄 터지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웃 건물의 유리창들이 깨지고 주민과 어린이들이 공포에 떨었습니다."

폭발 직후 청사 진입을 시도하던 무장괴한과 경비대 간에 치열한 총격전도 벌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수십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공격의 배후는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소행으로 추정됩니다.

지난 9월 예멘에서는 폭탄 테러로 50여 명이 숨지는 등 알카에다의 잦은 공격으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예멘 정부군은 지난해부터 미군의 지원을 받아 알카에다 소탕 작전을 펼쳐 주요 거점을 탈환했지만 무장 세력들은 산악지대로 흩어져 테러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