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첫 초미세먼지 주의보…아침 짙은 안개

닷새째 안개 속 미세먼지가 서울 도심을 뒤덮고 있습니다.

어제 서울 한강의 모습인데요.

한낮인데도 한강 건너편 건물들이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서울시는 초미세먼지가 WHO 권고 기준의 3배 이상 검출되면서 주의보 예비단계에서 주의보로 격상된 상태입니다.

대기가 안정돼 있어 미세먼지는 계속되겠고 밤사이 안개가 더 짙어지겠습니다.

이런 날씨엔 눈도 따끔거리고 충혈되는 등 안구건조증 발병률이 최고 40%나 급증하는데요.

콘택트렌즈 사용은 자제하고 보안경을 착용해 눈 건강을 지키셔야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로 내려가겠지만 크게 춥진 않겠습니다.

주말에는 대체로 맑고 예년 이맘때 기온을 웃돌겠습니다.

오늘 서울 경기와 충청지역은 아침에 서울 영하 1도 대전 영하 2도로 어제보다 5도가량 낮겠습니다.

강원도는 해안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계속되겠고 철원의 아침 기온 영하 5도까지 내려가겠지만 예년보다는 높겠습니다.

영남지역입니다.

아침에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고 낮기온은 10도를 웃돌겠습니다.

호남지역은 아침엔 0도 안팎 한낮엔 10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