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선물 온라인 구매, 주의 필요!

입력 2013.12.06 (09:48) 수정 2013.12.0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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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성탄절을 앞두고 지난 주말 독일에서는 사상 최대 규모의 온라인 거래가 이뤄졌는데요, 온라인 구매자 20명 가운데 한 명은 사기 피해를 당하고 있어, 특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얼마 전 한 인터넷 사이트에 나온 한 판매 홍보문구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매력적이었습니다.

이들 부부는 정가가 수백만 원이나 나가는 고급 유모차를 50여만 원에 판다는 광고에 서둘러 구매 결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송금을 했지만, 유모차는 받지 못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소비자를 울리는 온라인 업체가 한둘이 아닙니다.

물건을 아예 보내지 않거나, 모래나 돌 같은 엉뚱한 것들을 보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성탄절을 앞두고 고급 의류 외에 시계나 문구류 등도 인기리에 거래되고 있는데, 종류를 불문하고 이런 사기 업체가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계좌를 개설한 후에 고객들로부터 송금을 받으면 곧바로 계좌와 함께 해당 사이트도 폐쇄하기 때문에 당국의 단속도 쉽지 않습니다.

전문가들은 제시한 가격이 시중가보다 훨씬 싸다거나, 인증 마크가 없는 경우, 혹은 대금 결제방식이 현금으로만 돼 있는 경우에는 구매 전에 한 번쯤 먼저 의심해봐야 한다고 충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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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탄절 선물 온라인 구매, 주의 필요!
    • 입력 2013-12-06 09:47:01
    • 수정2013-12-06 09: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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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성탄절을 앞두고 지난 주말 독일에서는 사상 최대 규모의 온라인 거래가 이뤄졌는데요, 온라인 구매자 20명 가운데 한 명은 사기 피해를 당하고 있어, 특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얼마 전 한 인터넷 사이트에 나온 한 판매 홍보문구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매력적이었습니다.

이들 부부는 정가가 수백만 원이나 나가는 고급 유모차를 50여만 원에 판다는 광고에 서둘러 구매 결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송금을 했지만, 유모차는 받지 못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소비자를 울리는 온라인 업체가 한둘이 아닙니다.

물건을 아예 보내지 않거나, 모래나 돌 같은 엉뚱한 것들을 보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성탄절을 앞두고 고급 의류 외에 시계나 문구류 등도 인기리에 거래되고 있는데, 종류를 불문하고 이런 사기 업체가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계좌를 개설한 후에 고객들로부터 송금을 받으면 곧바로 계좌와 함께 해당 사이트도 폐쇄하기 때문에 당국의 단속도 쉽지 않습니다.

전문가들은 제시한 가격이 시중가보다 훨씬 싸다거나, 인증 마크가 없는 경우, 혹은 대금 결제방식이 현금으로만 돼 있는 경우에는 구매 전에 한 번쯤 먼저 의심해봐야 한다고 충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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