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월드컵 ‘땀·눈물·희망 리틀 태극전사의 도전’

입력 2013.12.06 (12:09) 수정 2013.12.0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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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세 이하 청소년 월드컵은 우리 축구 역사와 인연이 깊습니다.

1983년 멕시코 대회 4강 신화부터 올 터키 대회 8강 쾌거까지 김기범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83년 멕시코 대회는 한국 축구사에 큰 획을 그은 대회로 평가됩니다.

멕시코와 호주를 이겨 8강에 진출한 뒤,

신연호의 결승골로 강호 우루과이를 기적같이 누르고 4강에 올라, 온 국민들을 열광시켰습니다.

박종환 감독은 일약 국민감독으로 등극했고, 붉은 악마라는 애칭도 이때부터 시작됐습니다.

1991년 포르투갈 대회 때는 남북 단일팀의 투혼이 빛났습니다.

사상 최초로 리틀 태극전사가 단일팀을 구성해 8강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2009년 이집트 대회에선 이른바 홍명보의 아이들로 불리는 청소년 대표팀이 드라마같은 명승부로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지칠줄 모르는 투지와 체력을 앞세운 청소년 대표팀은 올 7월 터키에서 또한번 신바람을 냈습니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남미 챔피언 콜롬비아를 승부차기 끝에 누르고 8강에 올랐습니다.

이처럼 우리와 인연이 깊은 20세 이하 청소년 월드컵 유치 성공은 앞으로 축구 붐 조성에 큰 도움에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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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 월드컵 ‘땀·눈물·희망 리틀 태극전사의 도전’
    • 입력 2013-12-06 12:14:38
    • 수정2013-12-06 13:21:29
    뉴스 12
<앵커 멘트>

20세 이하 청소년 월드컵은 우리 축구 역사와 인연이 깊습니다.

1983년 멕시코 대회 4강 신화부터 올 터키 대회 8강 쾌거까지 김기범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83년 멕시코 대회는 한국 축구사에 큰 획을 그은 대회로 평가됩니다.

멕시코와 호주를 이겨 8강에 진출한 뒤,

신연호의 결승골로 강호 우루과이를 기적같이 누르고 4강에 올라, 온 국민들을 열광시켰습니다.

박종환 감독은 일약 국민감독으로 등극했고, 붉은 악마라는 애칭도 이때부터 시작됐습니다.

1991년 포르투갈 대회 때는 남북 단일팀의 투혼이 빛났습니다.

사상 최초로 리틀 태극전사가 단일팀을 구성해 8강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2009년 이집트 대회에선 이른바 홍명보의 아이들로 불리는 청소년 대표팀이 드라마같은 명승부로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지칠줄 모르는 투지와 체력을 앞세운 청소년 대표팀은 올 7월 터키에서 또한번 신바람을 냈습니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남미 챔피언 콜롬비아를 승부차기 끝에 누르고 8강에 올랐습니다.

이처럼 우리와 인연이 깊은 20세 이하 청소년 월드컵 유치 성공은 앞으로 축구 붐 조성에 큰 도움에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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