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 피해 대책없는 한-호주 FTA 동의 못 해”
입력 2013.12.06 (14:56)
수정 2013.12.06 (15: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민주당은 국내 축산농가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없는 한 한-호주 FTA 최종 타결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기업은 수혜를 입겠지만 축산 농가는 큰 피해를 볼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전체 수입 쇠고기 가운데 호주산과 미국산의 점유율이 96%에 달한다며 FTA로 관세가 철폐되면 한우 산업의 기반은 완전히 붕괴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앞서 조경태 최고위원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미국산보다 점유율이 높은 호주산 쇠고기의 관세가 철폐되면 한우 가격의 하락폭도 더욱 클 것이라며 이대로 방치한다면 대한민국의 축산업이 사라질지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내 '통상협상대책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FTA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정부조달협정 등과 관련한 대책을 논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민주당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기업은 수혜를 입겠지만 축산 농가는 큰 피해를 볼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전체 수입 쇠고기 가운데 호주산과 미국산의 점유율이 96%에 달한다며 FTA로 관세가 철폐되면 한우 산업의 기반은 완전히 붕괴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앞서 조경태 최고위원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미국산보다 점유율이 높은 호주산 쇠고기의 관세가 철폐되면 한우 가격의 하락폭도 더욱 클 것이라며 이대로 방치한다면 대한민국의 축산업이 사라질지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내 '통상협상대책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FTA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정부조달협정 등과 관련한 대책을 논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축산농가 피해 대책없는 한-호주 FTA 동의 못 해”
-
- 입력 2013-12-06 14:56:01
- 수정2013-12-06 15:51:09
민주당은 국내 축산농가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없는 한 한-호주 FTA 최종 타결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기업은 수혜를 입겠지만 축산 농가는 큰 피해를 볼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전체 수입 쇠고기 가운데 호주산과 미국산의 점유율이 96%에 달한다며 FTA로 관세가 철폐되면 한우 산업의 기반은 완전히 붕괴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앞서 조경태 최고위원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미국산보다 점유율이 높은 호주산 쇠고기의 관세가 철폐되면 한우 가격의 하락폭도 더욱 클 것이라며 이대로 방치한다면 대한민국의 축산업이 사라질지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내 '통상협상대책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FTA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정부조달협정 등과 관련한 대책을 논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민주당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기업은 수혜를 입겠지만 축산 농가는 큰 피해를 볼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전체 수입 쇠고기 가운데 호주산과 미국산의 점유율이 96%에 달한다며 FTA로 관세가 철폐되면 한우 산업의 기반은 완전히 붕괴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앞서 조경태 최고위원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미국산보다 점유율이 높은 호주산 쇠고기의 관세가 철폐되면 한우 가격의 하락폭도 더욱 클 것이라며 이대로 방치한다면 대한민국의 축산업이 사라질지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내 '통상협상대책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FTA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정부조달협정 등과 관련한 대책을 논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
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손서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