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아리랑’ 전국 동시 플래시몹

입력 2013.12.07 (07:29) 수정 2013.12.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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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남을 대표하는 민요 '밀양 아리랑'을 전국 6개 도시에서 동시에 춤을 추며 노래하는 깜짝 행사가 열렸습니다.

아리랑의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입니다.

배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700명의 학생과 시민이 한꺼번에 밀양역 광장으로 쏟아져 나옵니다.

밀양 아리랑 플래시몹 행사입니다.

<녹취> "아리아리랑~"

'밀양아리랑'을 현대적 해석을 통해 춤과 노래를 함께 즐길수 있도록 개발한 것입니다.

창원을 비롯해 전국 6개 도시에서 2천여 명이 동시다발로 펼친 행사입니다.

아리랑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하는 깜짝 이벤트입니다.

표준 플래시몹은 밀양 아리랑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청소년들도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터뷰> 박단비(밀양여고 ) : "(밀양 아리랑이) 진부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신나고 해서 재미있고, 따라하기도 쉬워요."

젊은 세대의 외면을 받았던 '아리랑'을 곳곳에서 들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인터뷰> 박두완(밀양시 산내면) : "유치원생부터 중고등등학생까지 와서 정말 아리랑을 부르니까 나이 든 사람도 좋고 젊은 사람도 좋고..."

'밀양 아리랑'은 뮤지컬로도 재해석돼 현대화의 속도를 높입니다.

<인터뷰> 하용부(밀양연극촌장) : "뮤지컬식 '독립군 아리랑', '밀양아리랑'을 통한 '밀양아리랑'을 알리는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처럼 밀양 아리랑이 인터넷 공유사이트를 타고 세계로 퍼지기를 기대합니다.

KBS 뉴스 배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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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아리랑’ 전국 동시 플래시몹
    • 입력 2013-12-07 07:31:16
    • 수정2013-12-07 08: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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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을 대표하는 민요 '밀양 아리랑'을 전국 6개 도시에서 동시에 춤을 추며 노래하는 깜짝 행사가 열렸습니다.

아리랑의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입니다.

배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700명의 학생과 시민이 한꺼번에 밀양역 광장으로 쏟아져 나옵니다.

밀양 아리랑 플래시몹 행사입니다.

<녹취> "아리아리랑~"

'밀양아리랑'을 현대적 해석을 통해 춤과 노래를 함께 즐길수 있도록 개발한 것입니다.

창원을 비롯해 전국 6개 도시에서 2천여 명이 동시다발로 펼친 행사입니다.

아리랑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하는 깜짝 이벤트입니다.

표준 플래시몹은 밀양 아리랑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청소년들도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터뷰> 박단비(밀양여고 ) : "(밀양 아리랑이) 진부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신나고 해서 재미있고, 따라하기도 쉬워요."

젊은 세대의 외면을 받았던 '아리랑'을 곳곳에서 들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인터뷰> 박두완(밀양시 산내면) : "유치원생부터 중고등등학생까지 와서 정말 아리랑을 부르니까 나이 든 사람도 좋고 젊은 사람도 좋고..."

'밀양 아리랑'은 뮤지컬로도 재해석돼 현대화의 속도를 높입니다.

<인터뷰> 하용부(밀양연극촌장) : "뮤지컬식 '독립군 아리랑', '밀양아리랑'을 통한 '밀양아리랑'을 알리는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처럼 밀양 아리랑이 인터넷 공유사이트를 타고 세계로 퍼지기를 기대합니다.

KBS 뉴스 배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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