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철의 신문 브리핑] “미국, 한국에 계속 베팅” 외

입력 2013.12.07 (06:29) 수정 2013.12.0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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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먼저 오늘의 신문 헤드라인 보시겠습니다.

중앙일봅니다.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미국은 한국에 계속 베팅할 것'이라고 밝혔다"는 기삽니다.

어제 박근혜 대통령과 만난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한·미 동맹을 강조한 가운데 '미국의 반대편에 베팅하는 건 좋은 베팅이 아니다'라고 한 발언이 논란 되자, 주한 미국 대사관이 '미국에 대한 신뢰를 강조하는 차원에서 나온 표현일 뿐'이라고 설명했다는 내용입니다.

세계일보는 박근혜 대통령이 바이든 미국 부통령에서 이어도와 마라도, 홍도 영공을 포함하는 방공식별구역 KADIZ 확장이 불가피 하다는 우리의 입장을 설명했으며 바이든 부통령은 우리의 노력을 평가한다며 암묵적 동의를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일보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비자금을 관리하던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횡령 등의 비리 문제로 실각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남재준 국정원장이 밝혔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경향신문은 교황청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와 자유무역협정 FTA가 강대국들에게 과도한 권리를 제공해 약소국들의 경제 주권을 훼손할 수 있다'며 비판했다고 전했습니다.

국민일보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민주화와 흑백 통합, 자유와 평화를 위해 한평생을 살아온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이 95세를 일기로 타계해 세계인 가슴에 별이 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은 앞으로는 소액주주운동을 가장하고 뒤로는 주가를 조작해 한 탕을 챙기다 적발되는 사례가 잇따라 기업의 경영 활동까지 방해하는 등 소액주주운동이 범죄로 얼룩지고 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다음은 신문 사설 보시겠습니다.

먼저 중앙일봅니다.

중앙일보는 "위험 수위 넘어선 계층과 이념 갈등"

동아일보는 "한국 방공식별구역 확대, 중국, 일본과 충돌 방지 협의해야"

경향신문은 "만델라, 당신은 위대했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국민일보는 "예산과 행정력 총동원해 미세 먼지 대책 세워라"

서울신문은 "저성장의 늪 벗어나려면 고령화 문제 해결해야"란 사설을 보도했습니다.

다음은 눈길 가는 기삽니다.

중앙일보는 국립환경과학원이 내놓은 수도권 미세 먼지 오염 예보가 지난 4일부터 어제까지 삼 일 연속 오보를 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예보 프로그램이 내년 5월에야 개발이 끝날 예정인 데다 미국 데이터를 쓰다 보니 우리 기상청 시스템과 호환이 되지 않고, 예보관도 3명뿐이어서 교대 근무도 하지 못하는 열악한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세계일보는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5만여 원으로 7일 동안 무제한 기차 여행이 가능한 '내일로 티켓' 이용객이 출시 6년 만인 올해 상반기까지 벌써 5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청춘들의 '추억 만들기 코스'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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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인철의 신문 브리핑] “미국, 한국에 계속 베팅” 외
    • 입력 2013-12-07 10:01:06
    • 수정2013-12-07 10:59:02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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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오늘의 신문 헤드라인 보시겠습니다.

중앙일봅니다.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미국은 한국에 계속 베팅할 것'이라고 밝혔다"는 기삽니다.

어제 박근혜 대통령과 만난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한·미 동맹을 강조한 가운데 '미국의 반대편에 베팅하는 건 좋은 베팅이 아니다'라고 한 발언이 논란 되자, 주한 미국 대사관이 '미국에 대한 신뢰를 강조하는 차원에서 나온 표현일 뿐'이라고 설명했다는 내용입니다.

세계일보는 박근혜 대통령이 바이든 미국 부통령에서 이어도와 마라도, 홍도 영공을 포함하는 방공식별구역 KADIZ 확장이 불가피 하다는 우리의 입장을 설명했으며 바이든 부통령은 우리의 노력을 평가한다며 암묵적 동의를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일보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비자금을 관리하던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횡령 등의 비리 문제로 실각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남재준 국정원장이 밝혔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경향신문은 교황청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와 자유무역협정 FTA가 강대국들에게 과도한 권리를 제공해 약소국들의 경제 주권을 훼손할 수 있다'며 비판했다고 전했습니다.

국민일보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민주화와 흑백 통합, 자유와 평화를 위해 한평생을 살아온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이 95세를 일기로 타계해 세계인 가슴에 별이 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은 앞으로는 소액주주운동을 가장하고 뒤로는 주가를 조작해 한 탕을 챙기다 적발되는 사례가 잇따라 기업의 경영 활동까지 방해하는 등 소액주주운동이 범죄로 얼룩지고 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다음은 신문 사설 보시겠습니다.

먼저 중앙일봅니다.

중앙일보는 "위험 수위 넘어선 계층과 이념 갈등"

동아일보는 "한국 방공식별구역 확대, 중국, 일본과 충돌 방지 협의해야"

경향신문은 "만델라, 당신은 위대했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국민일보는 "예산과 행정력 총동원해 미세 먼지 대책 세워라"

서울신문은 "저성장의 늪 벗어나려면 고령화 문제 해결해야"란 사설을 보도했습니다.

다음은 눈길 가는 기삽니다.

중앙일보는 국립환경과학원이 내놓은 수도권 미세 먼지 오염 예보가 지난 4일부터 어제까지 삼 일 연속 오보를 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예보 프로그램이 내년 5월에야 개발이 끝날 예정인 데다 미국 데이터를 쓰다 보니 우리 기상청 시스템과 호환이 되지 않고, 예보관도 3명뿐이어서 교대 근무도 하지 못하는 열악한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세계일보는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5만여 원으로 7일 동안 무제한 기차 여행이 가능한 '내일로 티켓' 이용객이 출시 6년 만인 올해 상반기까지 벌써 5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청춘들의 '추억 만들기 코스'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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