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 부통령 DMZ 방문 “주한 미군 필요”

입력 2013.12.07 (21:10) 수정 2013.12.07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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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를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오늘 비무장지대를 찾아 대북 경계 태세를 점검한 뒤 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주한 미군의 주둔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이든 부통령은 한국방문 마지막 공식 일정으로 유엔사 판문점의 공동경비구역을 방문했습니다.

지난 2001년 8월 미상원 외교위원장 시절 이 곳을 찾은 뒤 12년 만의 재방문입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미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대북 경계 작전에 관해 직접 보고받았습니다.

<녹취> "현재 적 상황은 특이 사항 없으며.. 전반적인 GP 현황 보고드리겠습니다."

이에 앞서 바이든 부통령은 전쟁기념관을 찾아 전몰 미군에 헌화했습니다.

전몰 미군 가운데 자신이 잘 알고 있는 두 가족의 이름을 발견했다며 경의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주한 미군의 주둔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그렇게 많은 위대한 미국인들이 한국인의 자유를 위해 목숨을 바쳤다."

바이든 부통령은 한중일 3국 순방을 모두 마치고 오늘 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선포로 초래된 동북아의 긴장을 완화하고 한미, 미일 동맹의 역할과 위상을 재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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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미 부통령 DMZ 방문 “주한 미군 필요”
    • 입력 2013-12-07 21:12:03
    • 수정2013-12-07 21: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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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를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오늘 비무장지대를 찾아 대북 경계 태세를 점검한 뒤 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주한 미군의 주둔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이든 부통령은 한국방문 마지막 공식 일정으로 유엔사 판문점의 공동경비구역을 방문했습니다.

지난 2001년 8월 미상원 외교위원장 시절 이 곳을 찾은 뒤 12년 만의 재방문입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미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대북 경계 작전에 관해 직접 보고받았습니다.

<녹취> "현재 적 상황은 특이 사항 없으며.. 전반적인 GP 현황 보고드리겠습니다."

이에 앞서 바이든 부통령은 전쟁기념관을 찾아 전몰 미군에 헌화했습니다.

전몰 미군 가운데 자신이 잘 알고 있는 두 가족의 이름을 발견했다며 경의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주한 미군의 주둔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그렇게 많은 위대한 미국인들이 한국인의 자유를 위해 목숨을 바쳤다."

바이든 부통령은 한중일 3국 순방을 모두 마치고 오늘 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선포로 초래된 동북아의 긴장을 완화하고 한미, 미일 동맹의 역할과 위상을 재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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