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과속 한마을 20대 4명 사망…우울한 미국
입력 2013.12.09 (07:24)
수정 2013.12.0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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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서 벌어진 일이지만 연말 송년회다 뭐다해서 술자리가 많은 요즘 운전자들이 관심을 가져야 할 사고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미국 LA 인근 오렌지카운티에서 음주.과속으로 추정돠는 사고가 나 한마을에 사는 20대 4명이 한꺼번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박영환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BMW 최신 모델 차량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사고 당시의 충격이 얼마나 컸을지 보여줍니다.
깜깜한 새벽 과속 차량은 균형을 잃고 야자수와 정면 출동했고 반토막이 났습니다.
차안에 있던 20대 4명은 즉사하고 1명은 중태에 빠졌습니다.
<인터뷰> 제프 홀락(오렌지 카운티 경찰) : "정말 끔직한 사고 현장이예요.차 안에 있던 몇몇 사람들은 밖으로 튕겨 나왔어요. 예비 조사단계이지만 음주 운전과 과속이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음주.과속 사고 희생자 5명은 샌 크리멘티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때 부터 친구로 지내온 사이였습니다.
갑작스런 비보에 이웃사촌 처럼 지내온 작은 마을은 충격과 비탄에 빠졌습니다.
촛불을 켜고 애도하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기를 바랬습니다.
<인터뷰> 후완(희생자 친구) : "정말 슬픕니다.몸을 가눌 수 없을 만큼 마음이 아픕니다. 그 중 한 명은 저에게 형제같은 존재였고 항상 저를 위해 애써주는 친구였어요."
미 경찰은 연말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해마다 젊은층 사고는 급증 추세여서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미국에서 벌어진 일이지만 연말 송년회다 뭐다해서 술자리가 많은 요즘 운전자들이 관심을 가져야 할 사고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미국 LA 인근 오렌지카운티에서 음주.과속으로 추정돠는 사고가 나 한마을에 사는 20대 4명이 한꺼번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박영환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BMW 최신 모델 차량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사고 당시의 충격이 얼마나 컸을지 보여줍니다.
깜깜한 새벽 과속 차량은 균형을 잃고 야자수와 정면 출동했고 반토막이 났습니다.
차안에 있던 20대 4명은 즉사하고 1명은 중태에 빠졌습니다.
<인터뷰> 제프 홀락(오렌지 카운티 경찰) : "정말 끔직한 사고 현장이예요.차 안에 있던 몇몇 사람들은 밖으로 튕겨 나왔어요. 예비 조사단계이지만 음주 운전과 과속이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음주.과속 사고 희생자 5명은 샌 크리멘티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때 부터 친구로 지내온 사이였습니다.
갑작스런 비보에 이웃사촌 처럼 지내온 작은 마을은 충격과 비탄에 빠졌습니다.
촛불을 켜고 애도하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기를 바랬습니다.
<인터뷰> 후완(희생자 친구) : "정말 슬픕니다.몸을 가눌 수 없을 만큼 마음이 아픕니다. 그 중 한 명은 저에게 형제같은 존재였고 항상 저를 위해 애써주는 친구였어요."
미 경찰은 연말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해마다 젊은층 사고는 급증 추세여서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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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과속 한마을 20대 4명 사망…우울한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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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12-09 07: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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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벌어진 일이지만 연말 송년회다 뭐다해서 술자리가 많은 요즘 운전자들이 관심을 가져야 할 사고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미국 LA 인근 오렌지카운티에서 음주.과속으로 추정돠는 사고가 나 한마을에 사는 20대 4명이 한꺼번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박영환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BMW 최신 모델 차량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사고 당시의 충격이 얼마나 컸을지 보여줍니다.
깜깜한 새벽 과속 차량은 균형을 잃고 야자수와 정면 출동했고 반토막이 났습니다.
차안에 있던 20대 4명은 즉사하고 1명은 중태에 빠졌습니다.
<인터뷰> 제프 홀락(오렌지 카운티 경찰) : "정말 끔직한 사고 현장이예요.차 안에 있던 몇몇 사람들은 밖으로 튕겨 나왔어요. 예비 조사단계이지만 음주 운전과 과속이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음주.과속 사고 희생자 5명은 샌 크리멘티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때 부터 친구로 지내온 사이였습니다.
갑작스런 비보에 이웃사촌 처럼 지내온 작은 마을은 충격과 비탄에 빠졌습니다.
촛불을 켜고 애도하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기를 바랬습니다.
<인터뷰> 후완(희생자 친구) : "정말 슬픕니다.몸을 가눌 수 없을 만큼 마음이 아픕니다. 그 중 한 명은 저에게 형제같은 존재였고 항상 저를 위해 애써주는 친구였어요."
미 경찰은 연말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해마다 젊은층 사고는 급증 추세여서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미국에서 벌어진 일이지만 연말 송년회다 뭐다해서 술자리가 많은 요즘 운전자들이 관심을 가져야 할 사고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미국 LA 인근 오렌지카운티에서 음주.과속으로 추정돠는 사고가 나 한마을에 사는 20대 4명이 한꺼번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박영환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BMW 최신 모델 차량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사고 당시의 충격이 얼마나 컸을지 보여줍니다.
깜깜한 새벽 과속 차량은 균형을 잃고 야자수와 정면 출동했고 반토막이 났습니다.
차안에 있던 20대 4명은 즉사하고 1명은 중태에 빠졌습니다.
<인터뷰> 제프 홀락(오렌지 카운티 경찰) : "정말 끔직한 사고 현장이예요.차 안에 있던 몇몇 사람들은 밖으로 튕겨 나왔어요. 예비 조사단계이지만 음주 운전과 과속이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음주.과속 사고 희생자 5명은 샌 크리멘티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때 부터 친구로 지내온 사이였습니다.
갑작스런 비보에 이웃사촌 처럼 지내온 작은 마을은 충격과 비탄에 빠졌습니다.
촛불을 켜고 애도하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기를 바랬습니다.
<인터뷰> 후완(희생자 친구) : "정말 슬픕니다.몸을 가눌 수 없을 만큼 마음이 아픕니다. 그 중 한 명은 저에게 형제같은 존재였고 항상 저를 위해 애써주는 친구였어요."
미 경찰은 연말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해마다 젊은층 사고는 급증 추세여서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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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환 기자 p-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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