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코레일, 긴급 수송 대책 시행

입력 2013.12.09 (09:33) 수정 2013.12.0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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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철도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정부와 코레일은 긴급 수송 대책에 들어갔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류호성 기자! 어떤 대책이 마련됐습니까?

<리포트>

네, 정부와 코레일은 철도 노조가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비상 수송 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정부는 우선 철도공사 직원과 군 부대, 협력업체 직원 등 대체 인력 6천여 명을 투입해 평상시 대비 60% 수준으로 인력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특히 대체 인력을 여객 부문에 집중 투입해 통근·광역 열차의 운행 상태를 평상시처럼 유지할 방침입니다.

또 KTX도 정상 운행할 방침입니다.

평상시 대비 60% 수준으로 운행 차질이 예상되는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에 대해서는 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을 확보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파업 상황에 따라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운행을 늘리고, 시내버스와 광역버스의 막차 운행을 1시간 연장할 계획입니다.

또 파업이 장기화되면 수도권 전철에 비상 전동차를 투입하고 택시 부제도 해제할 방침입니다.

운행률이 30%대까지 떨어질 화물 열차의 경우 특수·긴급 화물을 우선 처리하고 화물차로의 전환 수송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파업이 장기화되고 대체 수송편 마련이 여의치 않을 경우 물류 부문 차질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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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코레일, 긴급 수송 대책 시행
    • 입력 2013-12-09 09:34:09
    • 수정2013-12-09 1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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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철도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정부와 코레일은 긴급 수송 대책에 들어갔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류호성 기자! 어떤 대책이 마련됐습니까?

<리포트>

네, 정부와 코레일은 철도 노조가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비상 수송 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정부는 우선 철도공사 직원과 군 부대, 협력업체 직원 등 대체 인력 6천여 명을 투입해 평상시 대비 60% 수준으로 인력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특히 대체 인력을 여객 부문에 집중 투입해 통근·광역 열차의 운행 상태를 평상시처럼 유지할 방침입니다.

또 KTX도 정상 운행할 방침입니다.

평상시 대비 60% 수준으로 운행 차질이 예상되는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에 대해서는 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을 확보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파업 상황에 따라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운행을 늘리고, 시내버스와 광역버스의 막차 운행을 1시간 연장할 계획입니다.

또 파업이 장기화되면 수도권 전철에 비상 전동차를 투입하고 택시 부제도 해제할 방침입니다.

운행률이 30%대까지 떨어질 화물 열차의 경우 특수·긴급 화물을 우선 처리하고 화물차로의 전환 수송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파업이 장기화되고 대체 수송편 마련이 여의치 않을 경우 물류 부문 차질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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