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베란다 태양광 발전소…전기 요금 절약

입력 2013.12.09 (21:36) 수정 2013.12.0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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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겨울 전력난이 우려되는 요즘 태양광 발전 시설로 한 달에 만 원가량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시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아파트 베란다에서 전기를 생산한다고 합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베란다에 집전 패널이 붙어 있습니다.

베란다 태양광 발전 시설입니다.

가로 120Cm, 세로 30Cm 패널 4장으로 한 달에 20Kw의 전기를 생산합니다.

김치냉장고 한 대를 가동할 수 있는 전력입니다.

설치도 간편합니다.

<녹취> 이재욱(소형 태양광 시설 업체 직원) : "처음에는 DIY(직접설치)로 개발을 시작했고요. 본인 스스로 설치하셔서 사진과 동영상 보내주시는 분도 계십니다."

설치 비용은 가구당 60만 원, 시 지원금은 40만 원입니다.

가구당 20만 원을 투자하면 하루 3시간 가동으로 한 달에 만 원가량의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윤영중(안산시 호수동) : "나도 전기를 생산하고 있구나 느끼고요. 그걸로 인해서 가족들, 집사람이 평상시 불 켜고 다닐 것도 끄게 되고 코드도 뽑게 되고..."

전기 절약에 도움이 된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이 일대 아파트 200가구에 설치되는 등 설치 가구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전기 요금이 오르고 원전 고장은 잦은 요즘, 베란다 태양광 발전 시설이 공급자와 수요자 모두에게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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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베란다 태양광 발전소…전기 요금 절약
    • 입력 2013-12-09 15:06:01
    • 수정2013-12-09 21:54:46
    뉴스9(경인)
<앵커멘트>

한겨울 전력난이 우려되는 요즘 태양광 발전 시설로 한 달에 만 원가량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시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아파트 베란다에서 전기를 생산한다고 합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베란다에 집전 패널이 붙어 있습니다.

베란다 태양광 발전 시설입니다.

가로 120Cm, 세로 30Cm 패널 4장으로 한 달에 20Kw의 전기를 생산합니다.

김치냉장고 한 대를 가동할 수 있는 전력입니다.

설치도 간편합니다.

<녹취> 이재욱(소형 태양광 시설 업체 직원) : "처음에는 DIY(직접설치)로 개발을 시작했고요. 본인 스스로 설치하셔서 사진과 동영상 보내주시는 분도 계십니다."

설치 비용은 가구당 60만 원, 시 지원금은 40만 원입니다.

가구당 20만 원을 투자하면 하루 3시간 가동으로 한 달에 만 원가량의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윤영중(안산시 호수동) : "나도 전기를 생산하고 있구나 느끼고요. 그걸로 인해서 가족들, 집사람이 평상시 불 켜고 다닐 것도 끄게 되고 코드도 뽑게 되고..."

전기 절약에 도움이 된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이 일대 아파트 200가구에 설치되는 등 설치 가구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전기 요금이 오르고 원전 고장은 잦은 요즘, 베란다 태양광 발전 시설이 공급자와 수요자 모두에게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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