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수송도 차질…정부, 긴급 대책 시행

입력 2013.12.09 (19:02) 수정 2013.12.0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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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처럼 철도 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원자재 수송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긴급 수송 대책을 시행하는 한편, 노조의 불법 행위에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루 72편의 열차가 오갔던 부산항.

하지만 철도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면서 절반인 36편만 운행되고 있습니다.

인천항 석탄 부두에선 기관사의 파업 동참으로 유연탄 3천 톤의 운송이 중단됐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비상 대책 시행에 돌입했습니다.

오후 3시 현재 운행률이 절반으로 떨어진 화물 열차의 경우 시급한 화물부터 운송하고 있습니다.

또,열차가 부족하면 화물 자동차로 전환 수송하도록 했습니다.

특히, KTX와 수도권 전철, 통근 열차는 필수 유지 인력과 군 인력 등을 투입해 100% 정상 운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새마을호와 무궁화호의 운행에 대해선 대체 교통 수단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수서발 KTX 운영은 민영화와 관련이 없다고 재확인하며, 노조가 철도역 시설 등을 파손하면 즉각 사법처리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형구 국토부 2차관도 파업의 불법성을 강조하며, 철도 노조가 제자리로 조속히 돌아올 것을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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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자재 수송도 차질…정부, 긴급 대책 시행
    • 입력 2013-12-09 19:04:10
    • 수정2013-12-09 19: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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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처럼 철도 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원자재 수송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긴급 수송 대책을 시행하는 한편, 노조의 불법 행위에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루 72편의 열차가 오갔던 부산항.

하지만 철도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면서 절반인 36편만 운행되고 있습니다.

인천항 석탄 부두에선 기관사의 파업 동참으로 유연탄 3천 톤의 운송이 중단됐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비상 대책 시행에 돌입했습니다.

오후 3시 현재 운행률이 절반으로 떨어진 화물 열차의 경우 시급한 화물부터 운송하고 있습니다.

또,열차가 부족하면 화물 자동차로 전환 수송하도록 했습니다.

특히, KTX와 수도권 전철, 통근 열차는 필수 유지 인력과 군 인력 등을 투입해 100% 정상 운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새마을호와 무궁화호의 운행에 대해선 대체 교통 수단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수서발 KTX 운영은 민영화와 관련이 없다고 재확인하며, 노조가 철도역 시설 등을 파손하면 즉각 사법처리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형구 국토부 2차관도 파업의 불법성을 강조하며, 철도 노조가 제자리로 조속히 돌아올 것을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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