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영 정보당국 “온라인 게임도 사찰”

입력 2013.12.10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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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영국 정보기관들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나 'X박스 라이브', '세컨드 라이프' 등의 온라인 게임도 사찰했다고 영국 더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가디언은 전직 미국 중앙정보국 요원 스노든이 전달한 문건을 공개하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공개된 문건은 미국 국가안보국이 지난 2008년 작성한 82쪽 분량으로 국가안보국은 문건에서 사용자들이 익명으로 통신을 할 수 있고 테러리스트 색출을 위해서라며 사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다만 실제로 온라인 게임을 이용해 통신을 한 테러리스트가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가디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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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영 정보당국 “온라인 게임도 사찰”
    • 입력 2013-12-10 06:11:50
    국제
미국과 영국 정보기관들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나 'X박스 라이브', '세컨드 라이프' 등의 온라인 게임도 사찰했다고 영국 더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가디언은 전직 미국 중앙정보국 요원 스노든이 전달한 문건을 공개하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공개된 문건은 미국 국가안보국이 지난 2008년 작성한 82쪽 분량으로 국가안보국은 문건에서 사용자들이 익명으로 통신을 할 수 있고 테러리스트 색출을 위해서라며 사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다만 실제로 온라인 게임을 이용해 통신을 한 테러리스트가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가디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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