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의 철도 파업…새마을·무궁화 운행 차질

입력 2013.12.09 (23:41) 수정 2013.12.10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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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철도노조 파업 첫날인 오늘 승객 운송 대란은 없었지만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이용객들은 불편을 감수해야했습니다.

운행률이 평소의 60%에 그쳤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철도노조 파업 첫 날, 서울 용산역 대합실.

<녹취> "철도노조 파업으로 인해 열차운행이 정상적으로 운행되지 않습니다. "

매표소에는 열차 운행 여부를 확인하는 시민들이 줄을 잇습니다.

<녹취> "무궁화나 일반열차는 운행을 안하는 열차가 있어요. (아 그래요?)"

배차간격이 길어지면서 제 시간에 출발하지 못하는 시민들은 불만을 터트립니다.

<인터뷰> 이충연(구리시 인창동) : "1시간 반이나 이 정도 불편하네요. 올라올 적에 내 계획대로 못 올라오니까.."

아예 열차 운행 중단을 몰랐던 시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입니다.

역까지 왔다가 버스를 타러 발걸음을 돌려야 했습니다.

<인터뷰> 김태수(충북 청주시) : "12시 반이 있다 그래서 한 번 와 봤는데 없다 그래서..다시 직행타고 내려가야지 뭐 터미널 가서 타고 가야지."

오늘 새마을호와 무궁화호의 열차 운행률은 평소의 60% 수준.

130여 편이 운행을 멈췄습니다.

코레일측은 파업 때문에 열차를 못 탄 승객을 대상으로 발권 1년 내에 전국 모든 역에서 환불을 해주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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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년만의 철도 파업…새마을·무궁화 운행 차질
    • 입력 2013-12-10 07:04:43
    • 수정2013-12-10 07: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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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철도노조 파업 첫날인 오늘 승객 운송 대란은 없었지만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이용객들은 불편을 감수해야했습니다.

운행률이 평소의 60%에 그쳤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철도노조 파업 첫 날, 서울 용산역 대합실.

<녹취> "철도노조 파업으로 인해 열차운행이 정상적으로 운행되지 않습니다. "

매표소에는 열차 운행 여부를 확인하는 시민들이 줄을 잇습니다.

<녹취> "무궁화나 일반열차는 운행을 안하는 열차가 있어요. (아 그래요?)"

배차간격이 길어지면서 제 시간에 출발하지 못하는 시민들은 불만을 터트립니다.

<인터뷰> 이충연(구리시 인창동) : "1시간 반이나 이 정도 불편하네요. 올라올 적에 내 계획대로 못 올라오니까.."

아예 열차 운행 중단을 몰랐던 시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입니다.

역까지 왔다가 버스를 타러 발걸음을 돌려야 했습니다.

<인터뷰> 김태수(충북 청주시) : "12시 반이 있다 그래서 한 번 와 봤는데 없다 그래서..다시 직행타고 내려가야지 뭐 터미널 가서 타고 가야지."

오늘 새마을호와 무궁화호의 열차 운행률은 평소의 60% 수준.

130여 편이 운행을 멈췄습니다.

코레일측은 파업 때문에 열차를 못 탄 승객을 대상으로 발권 1년 내에 전국 모든 역에서 환불을 해주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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