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話] 김연아 내년 1월 초, 국내 종합선수권 출전 유력 외
입력 2013.12.10 (00:21)
수정 2013.12.1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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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생생한 스포츠현장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한성윤 기자의 운동화 시간입니다.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가 골든 스핀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는데 이제 국내 대회 출전을 검토하고 있다죠?
<답변>
지난 시즌과 비슷할 길을 걸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B급 대회 출전이후,종합 선수권, 세계선수권에 나섰는데,이번에도 올림픽을 앞두고 종합선수권 출전이 유력합니다.
김연아 선수,골든스핀 대회에서 올림픽 시즌 프로그램을 선보였는데요, 역시 김연아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서정적인 쇼트프로그램은 잔잔한 음악과 함께 진한 감동을 선사했구요,프리스케이팅은 탱고의 선율속에,김연아표 연기력이 녹아드는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김연아 선수 골든스핀 우승으로 올림픽 시즌을 시작했는데,최종 리허설 무대로,국내에서 열리는 피겨종합선수권이 가장 유력합니다.
일단 1월말에 열리는 사대륙대회는 출전하지 않겠다고 밝혔는데요,이변이 없는한 종합선수권을 통해,마지막 실전 무대를 갖게 됩니다.
종합선수권은 전미선수권,전일본선수권같은 국내 최고의 대회인데,김연아 선수가 2년연속 출전하게 될 경우,진정한 최고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연아 선수가 종합선수권에서 최연소 우승 기록도 갖고 있는데요, 소치 올림픽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또다시 종합 선수권에 나서게 될 전망입니다.
그럼 김연아 선수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김연아
<질문> 브라질 월드컵 조 추첨이 끝났는데,해외에선 우리나라의 16강 진출 확률을 어떻게보고 있습니까?
<답변>
우리나라가 행운의 조에 속한 것만은 분명합니다.
그렇지만 외국에선 우리나라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낮게 평가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해외 언론의 반응은 대체로 벨기에와 러시아가 조 1,2위로 16강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우리나라가 조 3위에 오를 것이란 예상이 많습니다.
유럽의 배팅 업체들의 배당율을 보면 벨기에가 0.57배,러시아가 2배,우리나라가 9배의 배당률을 기록해서,우리나라의 16강 진출에 비관적입니다.
그렇지만 언론이나 베팅 업체의 예상은 그야말로 예상일 뿐입니다.
실제 지난 남아공 월드컵때도 우리나라를 낮게 평가했지만,16강 진출에 성공했구요,지난 런던올림픽때 우리나라는 8강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지만 결과는 동메달이었습니다.
유럽쪽에선 우리나라에 대한 정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보니 나오는 현상인데,축구공은 둥글고, 우리나라는 분명 해볼만한 조에 속해있다는 것만큼은 분명합니다.
<질문> 우리나라의 16강을 이끌 주역으로 꼽히는 손흥민 선수,분데스리가 베스트골 기록했군요?
<답변>
손흥민 선수 유난히 멋진 골을 많이 뽑아내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경기 최고 선수로 선정된데이어서,이번엔 가장 멋진 골 탑 5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이 유튜브를 통해서 15라운드 경기 베스트 골 탑 파이브를 공개했는데요,손흥민 선수의 골이 5위에 올랐습니다.
다시봐도 정말 시원한 골인데요, 빠른 스피드와 순간적인 판단 능력까지 특급 공격수의 모든 것을 보여준 장면입니다.
손흥민 선수가 독일 빌트지로부터 최고 평점을 받고,최우수 선수로 선정된데 이어서,또한번의 경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이번엔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해서,챔피언스리그 첫 골에 도전하는데 리그 경기에서의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질문> 한때 외계인으로 불렸던 브라질의 호나우지뉴도 복귀전에서 멋진 골을 터트렸다요?
<답변>
전성기를 넘겼지만,감각은 여전히 살아있습니다. 2002년 월드컵 우승의 주역인 호나우지유,내년 브라질 월드컵 출전을 위해,투혼을 보이고 있습니다.
호나우지뉴는 지금 브라질리그에서 뛰고 있는데요,2달만의 복귀전에서 멋진 프리킥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골을 넣은뒤,거수 경례를 하는 익살스런 모습도 보여줬는데요,잇몸 수술을 해서 웃는 모습이 예전과는 조금 다른 모습입니다.
오른발로 정확하게 감아차는 모습이 인상적인데요,호나우지뉴는 월드컵 출전을 결코 포기할 수 없다면서 월드컵에 나서기 위해서라고 더욱 열심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화려한 개인기로 한시대를 풍미했던 호나우지뉴의 모습을 다시한번 월드컵에서 볼 수 있을지,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질문> 월드 챌린지 골프 대회에서 잭 존슨이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죠?
<답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를 상대로,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년전엔 마지막날 우즈에게 역전패를 당했었는데요, 2년만에 설욕에 성공했습니다.
운명을 가른 마지막 18번홀 장면입니다.존슨의 두번째 샷이 물에 빠지면서 또다시 우스의 벽에 막히는듯 했습니다.
그런데 벌타를 받고 날린 네번째 샷에서 기적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존슨의 샷이 거짓말처럼 홀컵으로 빨려들어가면서,존슨과 우즈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우즈 역시 환상적인 벙커샷으로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고 가면서,명승부가 이어졌습니다.
존슨은 연장첫 홀에서 파를 기록한 뒤 우즈의 경기를 지켜보는데 우즈가 짧은 퍼팅을 놓치면서,짜릿한 역전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앵커 멘트>
한성윤 기자 수고했습니다.
생생한 스포츠현장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한성윤 기자의 운동화 시간입니다.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가 골든 스핀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는데 이제 국내 대회 출전을 검토하고 있다죠?
<답변>
지난 시즌과 비슷할 길을 걸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B급 대회 출전이후,종합 선수권, 세계선수권에 나섰는데,이번에도 올림픽을 앞두고 종합선수권 출전이 유력합니다.
김연아 선수,골든스핀 대회에서 올림픽 시즌 프로그램을 선보였는데요, 역시 김연아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서정적인 쇼트프로그램은 잔잔한 음악과 함께 진한 감동을 선사했구요,프리스케이팅은 탱고의 선율속에,김연아표 연기력이 녹아드는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김연아 선수 골든스핀 우승으로 올림픽 시즌을 시작했는데,최종 리허설 무대로,국내에서 열리는 피겨종합선수권이 가장 유력합니다.
일단 1월말에 열리는 사대륙대회는 출전하지 않겠다고 밝혔는데요,이변이 없는한 종합선수권을 통해,마지막 실전 무대를 갖게 됩니다.
종합선수권은 전미선수권,전일본선수권같은 국내 최고의 대회인데,김연아 선수가 2년연속 출전하게 될 경우,진정한 최고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연아 선수가 종합선수권에서 최연소 우승 기록도 갖고 있는데요, 소치 올림픽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또다시 종합 선수권에 나서게 될 전망입니다.
그럼 김연아 선수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김연아
<질문> 브라질 월드컵 조 추첨이 끝났는데,해외에선 우리나라의 16강 진출 확률을 어떻게보고 있습니까?
<답변>
우리나라가 행운의 조에 속한 것만은 분명합니다.
그렇지만 외국에선 우리나라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낮게 평가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해외 언론의 반응은 대체로 벨기에와 러시아가 조 1,2위로 16강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우리나라가 조 3위에 오를 것이란 예상이 많습니다.
유럽의 배팅 업체들의 배당율을 보면 벨기에가 0.57배,러시아가 2배,우리나라가 9배의 배당률을 기록해서,우리나라의 16강 진출에 비관적입니다.
그렇지만 언론이나 베팅 업체의 예상은 그야말로 예상일 뿐입니다.
실제 지난 남아공 월드컵때도 우리나라를 낮게 평가했지만,16강 진출에 성공했구요,지난 런던올림픽때 우리나라는 8강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지만 결과는 동메달이었습니다.
유럽쪽에선 우리나라에 대한 정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보니 나오는 현상인데,축구공은 둥글고, 우리나라는 분명 해볼만한 조에 속해있다는 것만큼은 분명합니다.
<질문> 우리나라의 16강을 이끌 주역으로 꼽히는 손흥민 선수,분데스리가 베스트골 기록했군요?
<답변>
손흥민 선수 유난히 멋진 골을 많이 뽑아내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경기 최고 선수로 선정된데이어서,이번엔 가장 멋진 골 탑 5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이 유튜브를 통해서 15라운드 경기 베스트 골 탑 파이브를 공개했는데요,손흥민 선수의 골이 5위에 올랐습니다.
다시봐도 정말 시원한 골인데요, 빠른 스피드와 순간적인 판단 능력까지 특급 공격수의 모든 것을 보여준 장면입니다.
손흥민 선수가 독일 빌트지로부터 최고 평점을 받고,최우수 선수로 선정된데 이어서,또한번의 경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이번엔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해서,챔피언스리그 첫 골에 도전하는데 리그 경기에서의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질문> 한때 외계인으로 불렸던 브라질의 호나우지뉴도 복귀전에서 멋진 골을 터트렸다요?
<답변>
전성기를 넘겼지만,감각은 여전히 살아있습니다. 2002년 월드컵 우승의 주역인 호나우지유,내년 브라질 월드컵 출전을 위해,투혼을 보이고 있습니다.
호나우지뉴는 지금 브라질리그에서 뛰고 있는데요,2달만의 복귀전에서 멋진 프리킥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골을 넣은뒤,거수 경례를 하는 익살스런 모습도 보여줬는데요,잇몸 수술을 해서 웃는 모습이 예전과는 조금 다른 모습입니다.
오른발로 정확하게 감아차는 모습이 인상적인데요,호나우지뉴는 월드컵 출전을 결코 포기할 수 없다면서 월드컵에 나서기 위해서라고 더욱 열심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화려한 개인기로 한시대를 풍미했던 호나우지뉴의 모습을 다시한번 월드컵에서 볼 수 있을지,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질문> 월드 챌린지 골프 대회에서 잭 존슨이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죠?
<답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를 상대로,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년전엔 마지막날 우즈에게 역전패를 당했었는데요, 2년만에 설욕에 성공했습니다.
운명을 가른 마지막 18번홀 장면입니다.존슨의 두번째 샷이 물에 빠지면서 또다시 우스의 벽에 막히는듯 했습니다.
그런데 벌타를 받고 날린 네번째 샷에서 기적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존슨의 샷이 거짓말처럼 홀컵으로 빨려들어가면서,존슨과 우즈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우즈 역시 환상적인 벙커샷으로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고 가면서,명승부가 이어졌습니다.
존슨은 연장첫 홀에서 파를 기록한 뒤 우즈의 경기를 지켜보는데 우즈가 짧은 퍼팅을 놓치면서,짜릿한 역전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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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윤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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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話] 김연아 내년 1월 초, 국내 종합선수권 출전 유력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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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10 07:22:56
- 수정2013-12-10 09:04:15
<앵커 멘트>
생생한 스포츠현장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한성윤 기자의 운동화 시간입니다.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가 골든 스핀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는데 이제 국내 대회 출전을 검토하고 있다죠?
<답변>
지난 시즌과 비슷할 길을 걸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B급 대회 출전이후,종합 선수권, 세계선수권에 나섰는데,이번에도 올림픽을 앞두고 종합선수권 출전이 유력합니다.
김연아 선수,골든스핀 대회에서 올림픽 시즌 프로그램을 선보였는데요, 역시 김연아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서정적인 쇼트프로그램은 잔잔한 음악과 함께 진한 감동을 선사했구요,프리스케이팅은 탱고의 선율속에,김연아표 연기력이 녹아드는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김연아 선수 골든스핀 우승으로 올림픽 시즌을 시작했는데,최종 리허설 무대로,국내에서 열리는 피겨종합선수권이 가장 유력합니다.
일단 1월말에 열리는 사대륙대회는 출전하지 않겠다고 밝혔는데요,이변이 없는한 종합선수권을 통해,마지막 실전 무대를 갖게 됩니다.
종합선수권은 전미선수권,전일본선수권같은 국내 최고의 대회인데,김연아 선수가 2년연속 출전하게 될 경우,진정한 최고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연아 선수가 종합선수권에서 최연소 우승 기록도 갖고 있는데요, 소치 올림픽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또다시 종합 선수권에 나서게 될 전망입니다.
그럼 김연아 선수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김연아
<질문> 브라질 월드컵 조 추첨이 끝났는데,해외에선 우리나라의 16강 진출 확률을 어떻게보고 있습니까?
<답변>
우리나라가 행운의 조에 속한 것만은 분명합니다.
그렇지만 외국에선 우리나라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낮게 평가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해외 언론의 반응은 대체로 벨기에와 러시아가 조 1,2위로 16강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우리나라가 조 3위에 오를 것이란 예상이 많습니다.
유럽의 배팅 업체들의 배당율을 보면 벨기에가 0.57배,러시아가 2배,우리나라가 9배의 배당률을 기록해서,우리나라의 16강 진출에 비관적입니다.
그렇지만 언론이나 베팅 업체의 예상은 그야말로 예상일 뿐입니다.
실제 지난 남아공 월드컵때도 우리나라를 낮게 평가했지만,16강 진출에 성공했구요,지난 런던올림픽때 우리나라는 8강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지만 결과는 동메달이었습니다.
유럽쪽에선 우리나라에 대한 정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보니 나오는 현상인데,축구공은 둥글고, 우리나라는 분명 해볼만한 조에 속해있다는 것만큼은 분명합니다.
<질문> 우리나라의 16강을 이끌 주역으로 꼽히는 손흥민 선수,분데스리가 베스트골 기록했군요?
<답변>
손흥민 선수 유난히 멋진 골을 많이 뽑아내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경기 최고 선수로 선정된데이어서,이번엔 가장 멋진 골 탑 5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이 유튜브를 통해서 15라운드 경기 베스트 골 탑 파이브를 공개했는데요,손흥민 선수의 골이 5위에 올랐습니다.
다시봐도 정말 시원한 골인데요, 빠른 스피드와 순간적인 판단 능력까지 특급 공격수의 모든 것을 보여준 장면입니다.
손흥민 선수가 독일 빌트지로부터 최고 평점을 받고,최우수 선수로 선정된데 이어서,또한번의 경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이번엔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해서,챔피언스리그 첫 골에 도전하는데 리그 경기에서의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질문> 한때 외계인으로 불렸던 브라질의 호나우지뉴도 복귀전에서 멋진 골을 터트렸다요?
<답변>
전성기를 넘겼지만,감각은 여전히 살아있습니다. 2002년 월드컵 우승의 주역인 호나우지유,내년 브라질 월드컵 출전을 위해,투혼을 보이고 있습니다.
호나우지뉴는 지금 브라질리그에서 뛰고 있는데요,2달만의 복귀전에서 멋진 프리킥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골을 넣은뒤,거수 경례를 하는 익살스런 모습도 보여줬는데요,잇몸 수술을 해서 웃는 모습이 예전과는 조금 다른 모습입니다.
오른발로 정확하게 감아차는 모습이 인상적인데요,호나우지뉴는 월드컵 출전을 결코 포기할 수 없다면서 월드컵에 나서기 위해서라고 더욱 열심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화려한 개인기로 한시대를 풍미했던 호나우지뉴의 모습을 다시한번 월드컵에서 볼 수 있을지,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질문> 월드 챌린지 골프 대회에서 잭 존슨이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죠?
<답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를 상대로,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년전엔 마지막날 우즈에게 역전패를 당했었는데요, 2년만에 설욕에 성공했습니다.
운명을 가른 마지막 18번홀 장면입니다.존슨의 두번째 샷이 물에 빠지면서 또다시 우스의 벽에 막히는듯 했습니다.
그런데 벌타를 받고 날린 네번째 샷에서 기적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존슨의 샷이 거짓말처럼 홀컵으로 빨려들어가면서,존슨과 우즈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우즈 역시 환상적인 벙커샷으로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고 가면서,명승부가 이어졌습니다.
존슨은 연장첫 홀에서 파를 기록한 뒤 우즈의 경기를 지켜보는데 우즈가 짧은 퍼팅을 놓치면서,짜릿한 역전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앵커 멘트>
한성윤 기자 수고했습니다.
생생한 스포츠현장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한성윤 기자의 운동화 시간입니다.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가 골든 스핀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는데 이제 국내 대회 출전을 검토하고 있다죠?
<답변>
지난 시즌과 비슷할 길을 걸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B급 대회 출전이후,종합 선수권, 세계선수권에 나섰는데,이번에도 올림픽을 앞두고 종합선수권 출전이 유력합니다.
김연아 선수,골든스핀 대회에서 올림픽 시즌 프로그램을 선보였는데요, 역시 김연아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서정적인 쇼트프로그램은 잔잔한 음악과 함께 진한 감동을 선사했구요,프리스케이팅은 탱고의 선율속에,김연아표 연기력이 녹아드는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김연아 선수 골든스핀 우승으로 올림픽 시즌을 시작했는데,최종 리허설 무대로,국내에서 열리는 피겨종합선수권이 가장 유력합니다.
일단 1월말에 열리는 사대륙대회는 출전하지 않겠다고 밝혔는데요,이변이 없는한 종합선수권을 통해,마지막 실전 무대를 갖게 됩니다.
종합선수권은 전미선수권,전일본선수권같은 국내 최고의 대회인데,김연아 선수가 2년연속 출전하게 될 경우,진정한 최고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연아 선수가 종합선수권에서 최연소 우승 기록도 갖고 있는데요, 소치 올림픽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또다시 종합 선수권에 나서게 될 전망입니다.
그럼 김연아 선수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김연아
<질문> 브라질 월드컵 조 추첨이 끝났는데,해외에선 우리나라의 16강 진출 확률을 어떻게보고 있습니까?
<답변>
우리나라가 행운의 조에 속한 것만은 분명합니다.
그렇지만 외국에선 우리나라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낮게 평가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해외 언론의 반응은 대체로 벨기에와 러시아가 조 1,2위로 16강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우리나라가 조 3위에 오를 것이란 예상이 많습니다.
유럽의 배팅 업체들의 배당율을 보면 벨기에가 0.57배,러시아가 2배,우리나라가 9배의 배당률을 기록해서,우리나라의 16강 진출에 비관적입니다.
그렇지만 언론이나 베팅 업체의 예상은 그야말로 예상일 뿐입니다.
실제 지난 남아공 월드컵때도 우리나라를 낮게 평가했지만,16강 진출에 성공했구요,지난 런던올림픽때 우리나라는 8강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지만 결과는 동메달이었습니다.
유럽쪽에선 우리나라에 대한 정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보니 나오는 현상인데,축구공은 둥글고, 우리나라는 분명 해볼만한 조에 속해있다는 것만큼은 분명합니다.
<질문> 우리나라의 16강을 이끌 주역으로 꼽히는 손흥민 선수,분데스리가 베스트골 기록했군요?
<답변>
손흥민 선수 유난히 멋진 골을 많이 뽑아내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경기 최고 선수로 선정된데이어서,이번엔 가장 멋진 골 탑 5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이 유튜브를 통해서 15라운드 경기 베스트 골 탑 파이브를 공개했는데요,손흥민 선수의 골이 5위에 올랐습니다.
다시봐도 정말 시원한 골인데요, 빠른 스피드와 순간적인 판단 능력까지 특급 공격수의 모든 것을 보여준 장면입니다.
손흥민 선수가 독일 빌트지로부터 최고 평점을 받고,최우수 선수로 선정된데 이어서,또한번의 경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이번엔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해서,챔피언스리그 첫 골에 도전하는데 리그 경기에서의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질문> 한때 외계인으로 불렸던 브라질의 호나우지뉴도 복귀전에서 멋진 골을 터트렸다요?
<답변>
전성기를 넘겼지만,감각은 여전히 살아있습니다. 2002년 월드컵 우승의 주역인 호나우지유,내년 브라질 월드컵 출전을 위해,투혼을 보이고 있습니다.
호나우지뉴는 지금 브라질리그에서 뛰고 있는데요,2달만의 복귀전에서 멋진 프리킥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골을 넣은뒤,거수 경례를 하는 익살스런 모습도 보여줬는데요,잇몸 수술을 해서 웃는 모습이 예전과는 조금 다른 모습입니다.
오른발로 정확하게 감아차는 모습이 인상적인데요,호나우지뉴는 월드컵 출전을 결코 포기할 수 없다면서 월드컵에 나서기 위해서라고 더욱 열심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화려한 개인기로 한시대를 풍미했던 호나우지뉴의 모습을 다시한번 월드컵에서 볼 수 있을지,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질문> 월드 챌린지 골프 대회에서 잭 존슨이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죠?
<답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를 상대로,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년전엔 마지막날 우즈에게 역전패를 당했었는데요, 2년만에 설욕에 성공했습니다.
운명을 가른 마지막 18번홀 장면입니다.존슨의 두번째 샷이 물에 빠지면서 또다시 우스의 벽에 막히는듯 했습니다.
그런데 벌타를 받고 날린 네번째 샷에서 기적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존슨의 샷이 거짓말처럼 홀컵으로 빨려들어가면서,존슨과 우즈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우즈 역시 환상적인 벙커샷으로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고 가면서,명승부가 이어졌습니다.
존슨은 연장첫 홀에서 파를 기록한 뒤 우즈의 경기를 지켜보는데 우즈가 짧은 퍼팅을 놓치면서,짜릿한 역전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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