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콕콕7] 기업 30%, 서른 넘으면 신입 채용 꺼린다

입력 2013.12.10 (14:13) 수정 2013.12.1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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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기업 10곳 가운데 3곳은 서른살이 넘은 신입사원을 뽑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778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9%(229개)가 30세 이상 신입사원 지원자 채용을 꺼린다고 응답했습니다.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대기업 16%(4개), 중견기업32%(23개), 중소기업 30%(202개)가 30세가 넘은 신입사원 채용을 원치 않았습니다.

채용을 꺼리는 가장 큰 이유로는 '위계질서가 흔들릴 것 같아서'(60%)였습니다. 또 '연봉에 만족하지 못할 것 같아서'(42%), '입사 동기들이 불편해할 것 같아서'(36%), '취업이 늦은 결격사유가 있을 것 같아서'(26%)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설문에 참여한 기업이 생각하는 신입사원(4년제 대학졸업 기준) 적정 연령은 남자 평균 28세, 여자 평균 26세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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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콕콕7] 기업 30%, 서른 넘으면 신입 채용 꺼린다
    • 입력 2013-12-10 14:13:30
    • 수정2013-12-10 14:29:26
    경제
우리나라 기업 10곳 가운데 3곳은 서른살이 넘은 신입사원을 뽑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778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9%(229개)가 30세 이상 신입사원 지원자 채용을 꺼린다고 응답했습니다.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대기업 16%(4개), 중견기업32%(23개), 중소기업 30%(202개)가 30세가 넘은 신입사원 채용을 원치 않았습니다.

채용을 꺼리는 가장 큰 이유로는 '위계질서가 흔들릴 것 같아서'(60%)였습니다. 또 '연봉에 만족하지 못할 것 같아서'(42%), '입사 동기들이 불편해할 것 같아서'(36%), '취업이 늦은 결격사유가 있을 것 같아서'(26%)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설문에 참여한 기업이 생각하는 신입사원(4년제 대학졸업 기준) 적정 연령은 남자 평균 28세, 여자 평균 26세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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