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는 주한 미8군 사령부로부터 "한미 동맹은 한강 이북 지역에 병력을 잔류시키는 것에 대해 검토 중"이라는 내용의 서신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동두천시는 버나드 샴포우 미8군 사령관이 지난 7일 오세창 동두천시장에게 보낸 이 서신에 "현재까지 아무런 결정을 내리지 않았고 최적의 위치에 전력을 배치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2002년 한미 양국 정부가 합의한 연합토지관리계획에는 동두천 지역의 캠프 케이시와 캠프 호비를 2016년까지 평택으로 이전하는 것으로 돼있습니다.
앞서 커티스 스카파로티 한미연합사령관은 지난달 25일 국방부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한강 이북 지역에 미군이 잔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해 동두천시와 의회 등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동두천시는 버나드 샴포우 미8군 사령관이 지난 7일 오세창 동두천시장에게 보낸 이 서신에 "현재까지 아무런 결정을 내리지 않았고 최적의 위치에 전력을 배치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2002년 한미 양국 정부가 합의한 연합토지관리계획에는 동두천 지역의 캠프 케이시와 캠프 호비를 2016년까지 평택으로 이전하는 것으로 돼있습니다.
앞서 커티스 스카파로티 한미연합사령관은 지난달 25일 국방부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한강 이북 지역에 미군이 잔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해 동두천시와 의회 등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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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미군 “한강 이북 병력 잔류 검토” 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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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10 15:34:06
경기도 동두천시는 주한 미8군 사령부로부터 "한미 동맹은 한강 이북 지역에 병력을 잔류시키는 것에 대해 검토 중"이라는 내용의 서신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동두천시는 버나드 샴포우 미8군 사령관이 지난 7일 오세창 동두천시장에게 보낸 이 서신에 "현재까지 아무런 결정을 내리지 않았고 최적의 위치에 전력을 배치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2002년 한미 양국 정부가 합의한 연합토지관리계획에는 동두천 지역의 캠프 케이시와 캠프 호비를 2016년까지 평택으로 이전하는 것으로 돼있습니다.
앞서 커티스 스카파로티 한미연합사령관은 지난달 25일 국방부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한강 이북 지역에 미군이 잔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해 동두천시와 의회 등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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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국 기자 spianat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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