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의 상징’ 만델라 추모식 전세계 애도 속 거행

입력 2013.12.10 (19:16) 수정 2013.12.1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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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5일 타계한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의 추도식이 열리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정상들과 수십만의 인파가 추도식을 위해 모였습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김도영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각국 정상들이 속속 도착하는 가운데 우리 시간으로 오후 6시 시작될 예정이었던 공식 추도식은 다소 늦은 정오부터 시작됐습니다.

그러나 6시부터 추도식 모습은 예정대로 TV와 인터넷으로 전세계에 생중계 되고 있습니다.

추도식은 남아공 국가 연주와 함께 관중들이 만델라를 외치며시작됐습니다.

추도식이 시작되자 요하네스버그 FNB 경기장에는 수많은 관중들이 고인을 기리며 넉을 기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추도식에는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에서 쿠바의 카스트로 대통령까지 전세계 100여 명의 지도자가 참석했습니다.

9만5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FNB 경기장에는 자리가 부족해 주변 3곳의 경기장에서 대형 스크린으로 모두 20여만 명이 추도식을 함께 할 예정입니다.

2005년 교황 요한 바오르 2세 선종 이후 지구촌을 하나로 만드는 최대 행사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새벽부터 기다려온 수천명의 남아공 국민들은 생전 만델라가 불렀던 투쟁가를 부르며 고인의 뜻을 기렸습니다.

사흘 간의 참배 기간 뒤 만델라의 시신은 수도에서 700km 정도 떨어진 고향 쿠누로 운구됩니다.

가족들의 묘역이 있는 곳에 같이 영면하기를 원했던 만델라는 이미 숨진 자신의 자녀 곁에 오는 15일 안장됩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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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합의 상징’ 만델라 추모식 전세계 애도 속 거행
    • 입력 2013-12-10 19:21:43
    • 수정2013-12-10 19: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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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5일 타계한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의 추도식이 열리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정상들과 수십만의 인파가 추도식을 위해 모였습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김도영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각국 정상들이 속속 도착하는 가운데 우리 시간으로 오후 6시 시작될 예정이었던 공식 추도식은 다소 늦은 정오부터 시작됐습니다.

그러나 6시부터 추도식 모습은 예정대로 TV와 인터넷으로 전세계에 생중계 되고 있습니다.

추도식은 남아공 국가 연주와 함께 관중들이 만델라를 외치며시작됐습니다.

추도식이 시작되자 요하네스버그 FNB 경기장에는 수많은 관중들이 고인을 기리며 넉을 기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추도식에는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에서 쿠바의 카스트로 대통령까지 전세계 100여 명의 지도자가 참석했습니다.

9만5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FNB 경기장에는 자리가 부족해 주변 3곳의 경기장에서 대형 스크린으로 모두 20여만 명이 추도식을 함께 할 예정입니다.

2005년 교황 요한 바오르 2세 선종 이후 지구촌을 하나로 만드는 최대 행사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새벽부터 기다려온 수천명의 남아공 국민들은 생전 만델라가 불렀던 투쟁가를 부르며 고인의 뜻을 기렸습니다.

사흘 간의 참배 기간 뒤 만델라의 시신은 수도에서 700km 정도 떨어진 고향 쿠누로 운구됩니다.

가족들의 묘역이 있는 곳에 같이 영면하기를 원했던 만델라는 이미 숨진 자신의 자녀 곁에 오는 15일 안장됩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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