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2연속 황급 장갑 ‘더 값진 이유’
입력 2013.12.10 (21:50)
수정 2013.12.1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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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홈런왕 박병호가 골든 글러브에서 최다 득표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오랜 무명시절을 이겨내고 결혼 기념일에 값진 선물을 받았는데요.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홈런왕 박병호에게 황금 장갑은 예상했던 상이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평범해 보이는 소감속에 의미가 깊은 한 마디가 있었습니다.
<인터뷰> 박병호 : "오늘의 결혼 기념일입니다. 아내와 같이 참석 했는데 아내에게 큰 선물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12월 10일에 백년가약을 맺었다는 건 예전엔 본인이 골든 글러브와 거리가 멀었다는 걸 의미합니다.
고등학교 시절 4연타석 홈런을 쳤던것도 잠시, 박병호는 오랜 무명시절을 겪었습니다.
수비 부담이 많은 포수 자리에 적응하지 못했고, 프로 입단 후에도 엘지에서 쫓기듯 넥센으로 이적했습니다.
하지만, 결혼과 함께 심적 안정을 찾아 홈런왕에 올랐고, 연봉에서도 지난해 보다 2억 8천만원이 뛴 5억원에 계약하는 겹경사를 누렸습니다.
<인터뷰> 박병호 : "주위에서 힘든 시절을 이겨낼 수 있게 많이 도와주셨는데 이제 주위 분들과 나누도록 하겠다."
손승락은 배영수를 제치고 19년 만에 마무리투수로 황금장갑을 차지했고 박용택도 외야수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프로야구 홈런왕 박병호가 골든 글러브에서 최다 득표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오랜 무명시절을 이겨내고 결혼 기념일에 값진 선물을 받았는데요.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홈런왕 박병호에게 황금 장갑은 예상했던 상이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평범해 보이는 소감속에 의미가 깊은 한 마디가 있었습니다.
<인터뷰> 박병호 : "오늘의 결혼 기념일입니다. 아내와 같이 참석 했는데 아내에게 큰 선물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12월 10일에 백년가약을 맺었다는 건 예전엔 본인이 골든 글러브와 거리가 멀었다는 걸 의미합니다.
고등학교 시절 4연타석 홈런을 쳤던것도 잠시, 박병호는 오랜 무명시절을 겪었습니다.
수비 부담이 많은 포수 자리에 적응하지 못했고, 프로 입단 후에도 엘지에서 쫓기듯 넥센으로 이적했습니다.
하지만, 결혼과 함께 심적 안정을 찾아 홈런왕에 올랐고, 연봉에서도 지난해 보다 2억 8천만원이 뛴 5억원에 계약하는 겹경사를 누렸습니다.
<인터뷰> 박병호 : "주위에서 힘든 시절을 이겨낼 수 있게 많이 도와주셨는데 이제 주위 분들과 나누도록 하겠다."
손승락은 배영수를 제치고 19년 만에 마무리투수로 황금장갑을 차지했고 박용택도 외야수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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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호, 2연속 황급 장갑 ‘더 값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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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10 21:51:19
- 수정2013-12-10 22:23:40
<앵커 멘트>
프로야구 홈런왕 박병호가 골든 글러브에서 최다 득표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오랜 무명시절을 이겨내고 결혼 기념일에 값진 선물을 받았는데요.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홈런왕 박병호에게 황금 장갑은 예상했던 상이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평범해 보이는 소감속에 의미가 깊은 한 마디가 있었습니다.
<인터뷰> 박병호 : "오늘의 결혼 기념일입니다. 아내와 같이 참석 했는데 아내에게 큰 선물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12월 10일에 백년가약을 맺었다는 건 예전엔 본인이 골든 글러브와 거리가 멀었다는 걸 의미합니다.
고등학교 시절 4연타석 홈런을 쳤던것도 잠시, 박병호는 오랜 무명시절을 겪었습니다.
수비 부담이 많은 포수 자리에 적응하지 못했고, 프로 입단 후에도 엘지에서 쫓기듯 넥센으로 이적했습니다.
하지만, 결혼과 함께 심적 안정을 찾아 홈런왕에 올랐고, 연봉에서도 지난해 보다 2억 8천만원이 뛴 5억원에 계약하는 겹경사를 누렸습니다.
<인터뷰> 박병호 : "주위에서 힘든 시절을 이겨낼 수 있게 많이 도와주셨는데 이제 주위 분들과 나누도록 하겠다."
손승락은 배영수를 제치고 19년 만에 마무리투수로 황금장갑을 차지했고 박용택도 외야수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프로야구 홈런왕 박병호가 골든 글러브에서 최다 득표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오랜 무명시절을 이겨내고 결혼 기념일에 값진 선물을 받았는데요.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홈런왕 박병호에게 황금 장갑은 예상했던 상이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평범해 보이는 소감속에 의미가 깊은 한 마디가 있었습니다.
<인터뷰> 박병호 : "오늘의 결혼 기념일입니다. 아내와 같이 참석 했는데 아내에게 큰 선물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12월 10일에 백년가약을 맺었다는 건 예전엔 본인이 골든 글러브와 거리가 멀었다는 걸 의미합니다.
고등학교 시절 4연타석 홈런을 쳤던것도 잠시, 박병호는 오랜 무명시절을 겪었습니다.
수비 부담이 많은 포수 자리에 적응하지 못했고, 프로 입단 후에도 엘지에서 쫓기듯 넥센으로 이적했습니다.
하지만, 결혼과 함께 심적 안정을 찾아 홈런왕에 올랐고, 연봉에서도 지난해 보다 2억 8천만원이 뛴 5억원에 계약하는 겹경사를 누렸습니다.
<인터뷰> 박병호 : "주위에서 힘든 시절을 이겨낼 수 있게 많이 도와주셨는데 이제 주위 분들과 나누도록 하겠다."
손승락은 배영수를 제치고 19년 만에 마무리투수로 황금장갑을 차지했고 박용택도 외야수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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