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관료 “장성택 없어도 경제 개발 차질 없어”
입력 2013.12.12 (06:11)
수정 2013.12.1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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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성택 숙청이 나진선봉 특구 사업 등 북한 경제 개발 정책에 별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내부 증언이 나왔습니다.
장성택이 사실상 북한 경제의 수장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북한 경제개발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주목되는 발언입니다.
김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실질적인 경제수장이었던 장성택.
장성택은 특히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집권 이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제개발구, 특구 개발사업을 책임지고 있었습니다.
장성택의 실각이 해외 투자 유치가 절실한 북한의 특구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이윱니다.
하지만 최근 KBS가 장성택 실각이 알려진 이후 중국에서 만난 북한 경제 관료는 나진 선봉 등 특구 사업 진행은 전혀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북한 경제 관료(음성변조) : "그런 업적이 있는 사람이 없어졌다고 해서 우리 조선 경제나 나진 선봉 경제가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북한 정권의 경제 재건 정책이 일관성있게 추진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인터뷰>북한 경제 관료(음성변조) : "경제를 추스르려고 하는 과정에 있어서 어떤 정책이 바뀌거나 이러진 않습니다. 그대로 그건 진행되는 거죠."
실제로 북한은 어제 중국 도문시와 함경북도 온성개발구 개발 계약서를 체결하는 등 장성택 숙청 뒤에도 실제 경제개발구에 대한 외자유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이와 관련해 장성택 숙청이 공개되기 전 해외의 사업 파트너들에게 동요하지 말 것을 당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장성택 숙청이 나진선봉 특구 사업 등 북한 경제 개발 정책에 별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내부 증언이 나왔습니다.
장성택이 사실상 북한 경제의 수장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북한 경제개발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주목되는 발언입니다.
김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실질적인 경제수장이었던 장성택.
장성택은 특히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집권 이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제개발구, 특구 개발사업을 책임지고 있었습니다.
장성택의 실각이 해외 투자 유치가 절실한 북한의 특구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이윱니다.
하지만 최근 KBS가 장성택 실각이 알려진 이후 중국에서 만난 북한 경제 관료는 나진 선봉 등 특구 사업 진행은 전혀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북한 경제 관료(음성변조) : "그런 업적이 있는 사람이 없어졌다고 해서 우리 조선 경제나 나진 선봉 경제가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북한 정권의 경제 재건 정책이 일관성있게 추진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인터뷰>북한 경제 관료(음성변조) : "경제를 추스르려고 하는 과정에 있어서 어떤 정책이 바뀌거나 이러진 않습니다. 그대로 그건 진행되는 거죠."
실제로 북한은 어제 중국 도문시와 함경북도 온성개발구 개발 계약서를 체결하는 등 장성택 숙청 뒤에도 실제 경제개발구에 대한 외자유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이와 관련해 장성택 숙청이 공개되기 전 해외의 사업 파트너들에게 동요하지 말 것을 당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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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관료 “장성택 없어도 경제 개발 차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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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12-12 08:08:58
<앵커 멘트>
장성택 숙청이 나진선봉 특구 사업 등 북한 경제 개발 정책에 별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내부 증언이 나왔습니다.
장성택이 사실상 북한 경제의 수장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북한 경제개발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주목되는 발언입니다.
김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실질적인 경제수장이었던 장성택.
장성택은 특히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집권 이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제개발구, 특구 개발사업을 책임지고 있었습니다.
장성택의 실각이 해외 투자 유치가 절실한 북한의 특구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이윱니다.
하지만 최근 KBS가 장성택 실각이 알려진 이후 중국에서 만난 북한 경제 관료는 나진 선봉 등 특구 사업 진행은 전혀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북한 경제 관료(음성변조) : "그런 업적이 있는 사람이 없어졌다고 해서 우리 조선 경제나 나진 선봉 경제가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북한 정권의 경제 재건 정책이 일관성있게 추진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인터뷰>북한 경제 관료(음성변조) : "경제를 추스르려고 하는 과정에 있어서 어떤 정책이 바뀌거나 이러진 않습니다. 그대로 그건 진행되는 거죠."
실제로 북한은 어제 중국 도문시와 함경북도 온성개발구 개발 계약서를 체결하는 등 장성택 숙청 뒤에도 실제 경제개발구에 대한 외자유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이와 관련해 장성택 숙청이 공개되기 전 해외의 사업 파트너들에게 동요하지 말 것을 당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장성택 숙청이 나진선봉 특구 사업 등 북한 경제 개발 정책에 별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내부 증언이 나왔습니다.
장성택이 사실상 북한 경제의 수장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북한 경제개발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주목되는 발언입니다.
김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실질적인 경제수장이었던 장성택.
장성택은 특히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집권 이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제개발구, 특구 개발사업을 책임지고 있었습니다.
장성택의 실각이 해외 투자 유치가 절실한 북한의 특구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이윱니다.
하지만 최근 KBS가 장성택 실각이 알려진 이후 중국에서 만난 북한 경제 관료는 나진 선봉 등 특구 사업 진행은 전혀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북한 경제 관료(음성변조) : "그런 업적이 있는 사람이 없어졌다고 해서 우리 조선 경제나 나진 선봉 경제가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북한 정권의 경제 재건 정책이 일관성있게 추진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인터뷰>북한 경제 관료(음성변조) : "경제를 추스르려고 하는 과정에 있어서 어떤 정책이 바뀌거나 이러진 않습니다. 그대로 그건 진행되는 거죠."
실제로 북한은 어제 중국 도문시와 함경북도 온성개발구 개발 계약서를 체결하는 등 장성택 숙청 뒤에도 실제 경제개발구에 대한 외자유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이와 관련해 장성택 숙청이 공개되기 전 해외의 사업 파트너들에게 동요하지 말 것을 당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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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수 기자 seowoo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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