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북부 눈 폭풍…휴교령·교통 마비

입력 2013.12.11 (23:49) 수정 2013.12.12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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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워싱턴DC 등 수도권과 뉴욕주 등 동북부 일대에 이틀째 눈폭풍이 몰아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연방정부가 휴무에 들어갔고 학교들도 이틀째 문을 닫았습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끄러운 빙판길에 연쇄 추돌한 차량들이 어지럽게 뒤엉켜 있습니다.

이틀째 미 동북부를 강타한 눈폭풍에 일부 도로들은 기능이 마비되다시피 했습니다.

현지시각 10일 새벽부터 뉴욕과 펜실베니아, 메릴랜드, 버지니아 주 등 미 동북부 지역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뉴욕주에는 오늘 하루 10센티미터가 넘는 눈이 내려 1932년 이후 하루 적설량으로 가장 많은 양을 기록했습니다.

<녹취> 베로니카 말도나도(뉴욕주 주민)

펜실베니아주 일부 지역에는 20센티미터가 넘는 눈이 내렸습니다.

이틀째 내린 눈에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항공기 천여편이 취소됐고 수천편의 운항이 지연됐습니다.

대부분의 학교들은 이틀째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연방정부가 임시 휴무에 들어간 가운데 오늘 오전 예정됐던 샌프란시스코 아시아나 항공 여객기 사고 조사청문회도 취소됐습니다.

국립기상청은 미 북동부 지역 전체적으로 평균 7.6센티미터, 일부지역에는 시간당 5센티미터가 넘는 폭설이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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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동북부 눈 폭풍…휴교령·교통 마비
    • 입력 2013-12-12 07:04:13
    • 수정2013-12-12 07: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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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DC 등 수도권과 뉴욕주 등 동북부 일대에 이틀째 눈폭풍이 몰아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연방정부가 휴무에 들어갔고 학교들도 이틀째 문을 닫았습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끄러운 빙판길에 연쇄 추돌한 차량들이 어지럽게 뒤엉켜 있습니다.

이틀째 미 동북부를 강타한 눈폭풍에 일부 도로들은 기능이 마비되다시피 했습니다.

현지시각 10일 새벽부터 뉴욕과 펜실베니아, 메릴랜드, 버지니아 주 등 미 동북부 지역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뉴욕주에는 오늘 하루 10센티미터가 넘는 눈이 내려 1932년 이후 하루 적설량으로 가장 많은 양을 기록했습니다.

<녹취> 베로니카 말도나도(뉴욕주 주민)

펜실베니아주 일부 지역에는 20센티미터가 넘는 눈이 내렸습니다.

이틀째 내린 눈에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항공기 천여편이 취소됐고 수천편의 운항이 지연됐습니다.

대부분의 학교들은 이틀째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연방정부가 임시 휴무에 들어간 가운데 오늘 오전 예정됐던 샌프란시스코 아시아나 항공 여객기 사고 조사청문회도 취소됐습니다.

국립기상청은 미 북동부 지역 전체적으로 평균 7.6센티미터, 일부지역에는 시간당 5센티미터가 넘는 폭설이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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