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헐 시티, ‘헐 타이거스’로 명칭 변경 요청
입력 2013.12.12 (10:36)
수정 2013.12.1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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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헐 시티가 헐 타이거스로 구단 명칭을 변경하는 작업에 나섰다.
헐 시티 대변인은 "잉글랜드 축구협회(FA)에 구단 명칭 변경 요청서를 이번 주 제출했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1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구단에 새 이름을 붙이는 작업은 이집트 출신 구단주 아셈 알람의 주도 하에 이뤄지고 있다.
알람은 '시티'라는 접미사가 형편없고 평범한 느낌을 준다며 탐탁지 않아 했다.
반면 '타이거스'라는 이름은 구단의 상업성을 높여줄 수 있다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알람의 뜻에 따라 헐 시티 지주회사는 이미 8월 헐 시티 타이거스로 이름을 바꿨다.
그러나 팬들은 적지 않게 반발하고 있다.
일부 팬들은 '우리가 죽을 때까지 시티'라는 이름의 반대 단체를 꾸리기도 했다.
알람은 반대하는 팬들을 겨냥해 "그들이 구단에서 마음이 떠난다고 해도 대다수의 팬은 좋은 경기만을 보고 싶어할 것"이라고 반대 움직임을 일축, 팬들을 더욱 충동질시켰다.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는 최근에도 카디프시티가 유니폼 색 변경을 두고 구단과 팬들이 대립한 바 있다.
카디프시티는 지난해 말레이시아인 구단주 빈센트 탄의 뜻에 따라 유니폼 색을 빨강으로 바꿔 팬들의 큰 비난을 받았다.
카디프시티는 창단 이래 줄곧 파란색 유니폼을 입어왔다.
헐 시티 대변인은 "잉글랜드 축구협회(FA)에 구단 명칭 변경 요청서를 이번 주 제출했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1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구단에 새 이름을 붙이는 작업은 이집트 출신 구단주 아셈 알람의 주도 하에 이뤄지고 있다.
알람은 '시티'라는 접미사가 형편없고 평범한 느낌을 준다며 탐탁지 않아 했다.
반면 '타이거스'라는 이름은 구단의 상업성을 높여줄 수 있다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알람의 뜻에 따라 헐 시티 지주회사는 이미 8월 헐 시티 타이거스로 이름을 바꿨다.
그러나 팬들은 적지 않게 반발하고 있다.
일부 팬들은 '우리가 죽을 때까지 시티'라는 이름의 반대 단체를 꾸리기도 했다.
알람은 반대하는 팬들을 겨냥해 "그들이 구단에서 마음이 떠난다고 해도 대다수의 팬은 좋은 경기만을 보고 싶어할 것"이라고 반대 움직임을 일축, 팬들을 더욱 충동질시켰다.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는 최근에도 카디프시티가 유니폼 색 변경을 두고 구단과 팬들이 대립한 바 있다.
카디프시티는 지난해 말레이시아인 구단주 빈센트 탄의 뜻에 따라 유니폼 색을 빨강으로 바꿔 팬들의 큰 비난을 받았다.
카디프시티는 창단 이래 줄곧 파란색 유니폼을 입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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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L 헐 시티, ‘헐 타이거스’로 명칭 변경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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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12 10:36:46
- 수정2013-12-12 22:00:0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헐 시티가 헐 타이거스로 구단 명칭을 변경하는 작업에 나섰다.
헐 시티 대변인은 "잉글랜드 축구협회(FA)에 구단 명칭 변경 요청서를 이번 주 제출했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1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구단에 새 이름을 붙이는 작업은 이집트 출신 구단주 아셈 알람의 주도 하에 이뤄지고 있다.
알람은 '시티'라는 접미사가 형편없고 평범한 느낌을 준다며 탐탁지 않아 했다.
반면 '타이거스'라는 이름은 구단의 상업성을 높여줄 수 있다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알람의 뜻에 따라 헐 시티 지주회사는 이미 8월 헐 시티 타이거스로 이름을 바꿨다.
그러나 팬들은 적지 않게 반발하고 있다.
일부 팬들은 '우리가 죽을 때까지 시티'라는 이름의 반대 단체를 꾸리기도 했다.
알람은 반대하는 팬들을 겨냥해 "그들이 구단에서 마음이 떠난다고 해도 대다수의 팬은 좋은 경기만을 보고 싶어할 것"이라고 반대 움직임을 일축, 팬들을 더욱 충동질시켰다.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는 최근에도 카디프시티가 유니폼 색 변경을 두고 구단과 팬들이 대립한 바 있다.
카디프시티는 지난해 말레이시아인 구단주 빈센트 탄의 뜻에 따라 유니폼 색을 빨강으로 바꿔 팬들의 큰 비난을 받았다.
카디프시티는 창단 이래 줄곧 파란색 유니폼을 입어왔다.
헐 시티 대변인은 "잉글랜드 축구협회(FA)에 구단 명칭 변경 요청서를 이번 주 제출했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1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구단에 새 이름을 붙이는 작업은 이집트 출신 구단주 아셈 알람의 주도 하에 이뤄지고 있다.
알람은 '시티'라는 접미사가 형편없고 평범한 느낌을 준다며 탐탁지 않아 했다.
반면 '타이거스'라는 이름은 구단의 상업성을 높여줄 수 있다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알람의 뜻에 따라 헐 시티 지주회사는 이미 8월 헐 시티 타이거스로 이름을 바꿨다.
그러나 팬들은 적지 않게 반발하고 있다.
일부 팬들은 '우리가 죽을 때까지 시티'라는 이름의 반대 단체를 꾸리기도 했다.
알람은 반대하는 팬들을 겨냥해 "그들이 구단에서 마음이 떠난다고 해도 대다수의 팬은 좋은 경기만을 보고 싶어할 것"이라고 반대 움직임을 일축, 팬들을 더욱 충동질시켰다.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는 최근에도 카디프시티가 유니폼 색 변경을 두고 구단과 팬들이 대립한 바 있다.
카디프시티는 지난해 말레이시아인 구단주 빈센트 탄의 뜻에 따라 유니폼 색을 빨강으로 바꿔 팬들의 큰 비난을 받았다.
카디프시티는 창단 이래 줄곧 파란색 유니폼을 입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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