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 증가…암이나 에이즈보다 더 위험

입력 2013.12.12 (12:21) 수정 2013.12.12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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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류의 수명이 점차 늘어나면서 2050년에는 치매 환자가 1억 3천 5백만 여명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치매 정상회의에서는 치매 치료를 위한 국제적인 공동 연구와 투자가 논의됐습니다.

런던 박장범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30년 동안 트럭 운전사로 일한 톰 코핀씨는 몇 년 전부터 몸에 이상을 느꼈습니다.

올해 57살인 그는 병원에서 치매 환자라는 진단을 받고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녹취> 톰 코핀

영국에서는 현재 80만 여명이 치매를 앓고 있는데 환자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녹취> 비비안 갤리

영국 런던에서는 G 8 보건장관들이 모여서 치매 치료법 개발을 위한 국제 공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치매 예방과 치료법 개발을 위해서 암이나 에이즈 치료에 버금가는 의학적 투자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습니다.

<녹취> 폴 에디슨(임페리얼 대학)

현재 4천 4백만 여명인 전 세계 치매 환자는 2050년에는 3배 급증한 1억 3천 5백만여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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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매환자 증가…암이나 에이즈보다 더 위험
    • 입력 2013-12-12 12:22:27
    • 수정2013-12-12 19:35:08
    뉴스 12
<앵커 멘트>

인류의 수명이 점차 늘어나면서 2050년에는 치매 환자가 1억 3천 5백만 여명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치매 정상회의에서는 치매 치료를 위한 국제적인 공동 연구와 투자가 논의됐습니다.

런던 박장범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30년 동안 트럭 운전사로 일한 톰 코핀씨는 몇 년 전부터 몸에 이상을 느꼈습니다.

올해 57살인 그는 병원에서 치매 환자라는 진단을 받고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녹취> 톰 코핀

영국에서는 현재 80만 여명이 치매를 앓고 있는데 환자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녹취> 비비안 갤리

영국 런던에서는 G 8 보건장관들이 모여서 치매 치료법 개발을 위한 국제 공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치매 예방과 치료법 개발을 위해서 암이나 에이즈 치료에 버금가는 의학적 투자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습니다.

<녹취> 폴 에디슨(임페리얼 대학)

현재 4천 4백만 여명인 전 세계 치매 환자는 2050년에는 3배 급증한 1억 3천 5백만여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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