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해트트릭! 바르샤 16강행 자축

<앵커 멘트>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네이마르가 해트트릭을 터트렸습니다.

네이마르는 메시가 빠진 바르셀로나의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하며 16강행을 자축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헛다리짚기에 이은 어시스트는 원맨쇼의 시작일뿐이었습니다.

네이마르는 팀이 2대 0으로 앞선 전반 44분 직접 골을 터트렸습니다.

자신의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입니다.

후반 4분에는 사비와 절묘한 2대 1 플레이로 추가골을 만들어냅니다.

셀틱 수비수가 도운 행운의 골까지, 해트트릭을 완성한 네이마르는 메시의 부상공백을 완벽하게 메웠습니다.

F조의 도르트문트는 극적으로 16강에 합류했습니다.

탈락위기에 몰린 종료직전 그로스 크로이츠의 결승골로 기사회생했습니다.

같은 조의 나폴리는 아스널을 2대 0으로 꺾고 승점 3점을 추가했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아스널에 16강 티켓을 내줬습니다.

폭설로 중단됐던 갈라타사라이와 유벤투스의 경기에서는, 스네이더르의 결승골로 갈라타사라이가 웃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