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얼어붙어 곳곳 교통사고 잇따라

입력 2013.12.13 (06:03) 수정 2013.12.13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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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얼어붙은 도로에서 미끄러진 차가 택시와 충돌해 세 명이 다쳤습니다.

대전에서는 만취 운전 차량이 4중 추돌 사고를 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정다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용차가 처참하게 구겨지면서 차량 내부가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깨진 유리 파편은 도로 위에 어지럽게 널렸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영동대교 위 6차선 도로에서 32살 정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갑자기 중앙선을 넘으면서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했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 "미끄러진 거지. 미끄러지면서 차가 홱홱 돌면서 반대 차선으로 넘어가 버린 거지. 가드레일 받고 이렇게 넘어가 버렸어."

이 사고로 정 씨를 포함해 세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일대 교통이 1시간 가량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언 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차량 넉 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어젯밤 9시쯤, 58살 박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신호 대기 중인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앞차들까지 연달아 사고가 난 겁니다.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인근 교통이 한동안 지체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 당시 박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3%,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정다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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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 얼어붙어 곳곳 교통사고 잇따라
    • 입력 2013-12-13 06:04:40
    • 수정2013-12-13 07: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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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얼어붙은 도로에서 미끄러진 차가 택시와 충돌해 세 명이 다쳤습니다.

대전에서는 만취 운전 차량이 4중 추돌 사고를 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정다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용차가 처참하게 구겨지면서 차량 내부가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깨진 유리 파편은 도로 위에 어지럽게 널렸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영동대교 위 6차선 도로에서 32살 정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갑자기 중앙선을 넘으면서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했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 "미끄러진 거지. 미끄러지면서 차가 홱홱 돌면서 반대 차선으로 넘어가 버린 거지. 가드레일 받고 이렇게 넘어가 버렸어."

이 사고로 정 씨를 포함해 세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일대 교통이 1시간 가량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언 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차량 넉 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어젯밤 9시쯤, 58살 박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신호 대기 중인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앞차들까지 연달아 사고가 난 겁니다.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인근 교통이 한동안 지체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 당시 박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3%,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정다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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