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 속 만델라 ‘가짜 사진’ 유포…가족들 격앙

입력 2013.12.13 (06:10) 수정 2013.12.1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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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시신이 일반에 공개돼 조문이 계속되는 가운데 그의 얼굴로 추정되는 사진이 소셜 미디어에 공개됐습니다.

현지 일간지 스타 인터넷판은 남아공 수도 프리토리아의 정부청사에 안치된 만델라로 추정되는 얼굴 사진이 현지시간 12일 트위터에 올라갔다고 밝혔습니다.

만델라의 가족 대변인은 고인의 얼굴이 유포된 것에 대해 가족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남아공 정보당국은 성명을 통해, 문제의 사진은 가짜로 판명됐다며 이런 시기에 고인의 사진을 조작한 것은 매우 불쾌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남아공 정부는 조문객은 만델라 시신 촬영을 할 수 없으며 이를 어기는 것은 군법령 위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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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 속 만델라 ‘가짜 사진’ 유포…가족들 격앙
    • 입력 2013-12-13 06:10:43
    • 수정2013-12-13 16:24:03
    국제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시신이 일반에 공개돼 조문이 계속되는 가운데 그의 얼굴로 추정되는 사진이 소셜 미디어에 공개됐습니다.

현지 일간지 스타 인터넷판은 남아공 수도 프리토리아의 정부청사에 안치된 만델라로 추정되는 얼굴 사진이 현지시간 12일 트위터에 올라갔다고 밝혔습니다.

만델라의 가족 대변인은 고인의 얼굴이 유포된 것에 대해 가족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남아공 정보당국은 성명을 통해, 문제의 사진은 가짜로 판명됐다며 이런 시기에 고인의 사진을 조작한 것은 매우 불쾌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남아공 정부는 조문객은 만델라 시신 촬영을 할 수 없으며 이를 어기는 것은 군법령 위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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