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지훈 숨진 채 발견

<앵커 멘트>

그룹 '듀크' 등에서 활동했던 가수 김지훈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그룹 '소녀시대'와 '2PM', '슈퍼주니어' 등이 일본에서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대중문화 소식,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그룹 '투투'와 '듀크'에서 노래 '일과 이분의 일', '파티 투나잇' 등을 히트시키며 큰 인기를 누렸던 가수 김지훈 씨.

김 씨가 어제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며 부검을 통해 사인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룹 '소녀시대'의 3집 앨범이 일본 오리콘 앨범차트에서 일일 판매량 1위에 올랐습니다.

'소녀시대'의 3집 앨범은 하루 만에 3만 7천여 장이 판매됐습니다.

이 밖에도 그룹 '2PM'의 콘서트 실황 DVD가 오리콘 DVD 차트 1위에 오르고 '슈퍼주니어'의 싱글 앨범이 오리콘 싱글 차트 2위에 오르는 등 일본에서 K팝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수 '싸이'가 노래 '젠틀맨'으로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가 선정한 '올해 가장 유행한 뮤직비디오'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에 올랐습니다.

노래 '젠틀맨'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하루 최다 조회, 최단 기간 조회수 1억 건 돌파 등의 기록을 세우며 5억 9천여만 건의 조회수를 올리고 있습니다.

앞서 '싸이'는 지난해에도 노래 '강남스타일'로 같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