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자금 조달, 주식 늘고 채권 줄고”

입력 2013.12.13 (08:37) 수정 2013.12.1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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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기업들이 지난해보다 주식으로는 더 많은 자금을 조달했지만, 채권으로 조달한 규모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증권의 집계를 보면, 지난 10월 말까지 주식시장에서 조달된 기업 자금은 3조 4천억여 원으로 지난해보다 142% 늘었습니다.

반면, 회사채로는 지난해보다 11% 준 98조 7천억여 원을 끌어쓰는 데 그쳤습니다.

이런 변화는 올해 웅진과 STX, 동양 등 중견 대기업이 잇따라 쓰러지면서 회사채가 우량 기업에만 몰리며 경색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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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자금 조달, 주식 늘고 채권 줄고”
    • 입력 2013-12-13 08:37:52
    • 수정2013-12-13 15:58:40
    경제
올해 국내 기업들이 지난해보다 주식으로는 더 많은 자금을 조달했지만, 채권으로 조달한 규모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증권의 집계를 보면, 지난 10월 말까지 주식시장에서 조달된 기업 자금은 3조 4천억여 원으로 지난해보다 142% 늘었습니다.

반면, 회사채로는 지난해보다 11% 준 98조 7천억여 원을 끌어쓰는 데 그쳤습니다.

이런 변화는 올해 웅진과 STX, 동양 등 중견 대기업이 잇따라 쓰러지면서 회사채가 우량 기업에만 몰리며 경색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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