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SK인천석유화학 내년 초까지 세무조사

입력 2013.12.13 (17: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인천시가 공장 시설물을 불법으로 증축한 SK 인천석유화학에 대해 세무조사에 나섭니다.

시는 오는 18일부터 한달여 동안 SK 인천석유화학과 모기업격인 SK 이노베이션, 그리고 SK 에너지를 상대로 세무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의 배경은 SK 이노베이션이 지난 2011년 4개 기업으로 분할하면서 적격 분할로 신고해 면제받은 취득세가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입니다.

세무조사 결과 분할 기업에 승계된 부채나 사업내용이 부적격 분할로 밝혀질 경우, 추징할 지방세는 모두 3천억 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천시 SK인천석유화학 내년 초까지 세무조사
    • 입력 2013-12-13 17:35:30
    사회
인천시가 공장 시설물을 불법으로 증축한 SK 인천석유화학에 대해 세무조사에 나섭니다. 시는 오는 18일부터 한달여 동안 SK 인천석유화학과 모기업격인 SK 이노베이션, 그리고 SK 에너지를 상대로 세무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의 배경은 SK 이노베이션이 지난 2011년 4개 기업으로 분할하면서 적격 분할로 신고해 면제받은 취득세가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입니다. 세무조사 결과 분할 기업에 승계된 부채나 사업내용이 부적격 분할로 밝혀질 경우, 추징할 지방세는 모두 3천억 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