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첫 한파주의보…월요일까지 맹추위
입력 2013.12.13 (21:36)
수정 2013.12.1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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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전국에 예년같으면 1월에 해당하는 매서운 추위가 이어졌습니다.
이 추위는 사흘 정도 더 이어진다고 합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낮에도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안팎.
경기도와 강원도엔 올 겨울 첫 한파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인터뷰> 김현우(경기 의정부 호원동) : "(얼마나 추우세요?) 따뜻하게 입었는데도 정말 춥습니다."
<인터뷰> 곽명숙(서울 신대방동) : "오늘이 제일 추워요. 장갑도 끼고 모자 쓰고 목도리도 했는데..."
오늘 아침 강원 산지는 영하 20도 안팎, 서울도 영하 8.9도까지 떨어져, 때 이른 1월 추위가 몰려왔습니다.
상층 찬 공기를 몰고오는 제트기류가, 예년 이맘때는 북한에 머물렀지만 오늘은 400여 킬로미터 남쪽, 남부지방까지 내려왔기 때문입니다.
<녹취> "제트기류가 이만큼 남부지방까지 내려왔다는 말은 그만큼 북쪽에서 찬 공기가 깊이 내려온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추위는 쉽사리 누그러지지 않고 주말 내내 이어집니다.
내일 아침에도 설악산 -17도, 서울 영하 7, 부산도 영하 1도까지 내려가고, 다음주 월요일까지 예년보다 춥습니다.
추위는 눈구름도 만들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묵(기상청 예보분석팀장) : "오늘 가장 강하게 남하한 찬 공기가 서해바다를 지나면서 눈구름대를 계속 만들고 있기 때문에, 내일 낮까지도 서해안을 중심으로 계속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까지 충청과 호남엔 1에서 3cm의 눈이 더 오고, 경기지역에도 낮 동안 1cm 안팎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오늘 전국에 예년같으면 1월에 해당하는 매서운 추위가 이어졌습니다.
이 추위는 사흘 정도 더 이어진다고 합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낮에도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안팎.
경기도와 강원도엔 올 겨울 첫 한파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인터뷰> 김현우(경기 의정부 호원동) : "(얼마나 추우세요?) 따뜻하게 입었는데도 정말 춥습니다."
<인터뷰> 곽명숙(서울 신대방동) : "오늘이 제일 추워요. 장갑도 끼고 모자 쓰고 목도리도 했는데..."
오늘 아침 강원 산지는 영하 20도 안팎, 서울도 영하 8.9도까지 떨어져, 때 이른 1월 추위가 몰려왔습니다.
상층 찬 공기를 몰고오는 제트기류가, 예년 이맘때는 북한에 머물렀지만 오늘은 400여 킬로미터 남쪽, 남부지방까지 내려왔기 때문입니다.
<녹취> "제트기류가 이만큼 남부지방까지 내려왔다는 말은 그만큼 북쪽에서 찬 공기가 깊이 내려온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추위는 쉽사리 누그러지지 않고 주말 내내 이어집니다.
내일 아침에도 설악산 -17도, 서울 영하 7, 부산도 영하 1도까지 내려가고, 다음주 월요일까지 예년보다 춥습니다.
추위는 눈구름도 만들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묵(기상청 예보분석팀장) : "오늘 가장 강하게 남하한 찬 공기가 서해바다를 지나면서 눈구름대를 계속 만들고 있기 때문에, 내일 낮까지도 서해안을 중심으로 계속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까지 충청과 호남엔 1에서 3cm의 눈이 더 오고, 경기지역에도 낮 동안 1cm 안팎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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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겨울 첫 한파주의보…월요일까지 맹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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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13 21:37:02
- 수정2013-12-13 22:11:00
![](/data/news/2013/12/13/2771678_200.jpg)
<앵커 멘트>
오늘 전국에 예년같으면 1월에 해당하는 매서운 추위가 이어졌습니다.
이 추위는 사흘 정도 더 이어진다고 합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낮에도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안팎.
경기도와 강원도엔 올 겨울 첫 한파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인터뷰> 김현우(경기 의정부 호원동) : "(얼마나 추우세요?) 따뜻하게 입었는데도 정말 춥습니다."
<인터뷰> 곽명숙(서울 신대방동) : "오늘이 제일 추워요. 장갑도 끼고 모자 쓰고 목도리도 했는데..."
오늘 아침 강원 산지는 영하 20도 안팎, 서울도 영하 8.9도까지 떨어져, 때 이른 1월 추위가 몰려왔습니다.
상층 찬 공기를 몰고오는 제트기류가, 예년 이맘때는 북한에 머물렀지만 오늘은 400여 킬로미터 남쪽, 남부지방까지 내려왔기 때문입니다.
<녹취> "제트기류가 이만큼 남부지방까지 내려왔다는 말은 그만큼 북쪽에서 찬 공기가 깊이 내려온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추위는 쉽사리 누그러지지 않고 주말 내내 이어집니다.
내일 아침에도 설악산 -17도, 서울 영하 7, 부산도 영하 1도까지 내려가고, 다음주 월요일까지 예년보다 춥습니다.
추위는 눈구름도 만들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묵(기상청 예보분석팀장) : "오늘 가장 강하게 남하한 찬 공기가 서해바다를 지나면서 눈구름대를 계속 만들고 있기 때문에, 내일 낮까지도 서해안을 중심으로 계속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까지 충청과 호남엔 1에서 3cm의 눈이 더 오고, 경기지역에도 낮 동안 1cm 안팎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오늘 전국에 예년같으면 1월에 해당하는 매서운 추위가 이어졌습니다.
이 추위는 사흘 정도 더 이어진다고 합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낮에도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안팎.
경기도와 강원도엔 올 겨울 첫 한파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인터뷰> 김현우(경기 의정부 호원동) : "(얼마나 추우세요?) 따뜻하게 입었는데도 정말 춥습니다."
<인터뷰> 곽명숙(서울 신대방동) : "오늘이 제일 추워요. 장갑도 끼고 모자 쓰고 목도리도 했는데..."
오늘 아침 강원 산지는 영하 20도 안팎, 서울도 영하 8.9도까지 떨어져, 때 이른 1월 추위가 몰려왔습니다.
상층 찬 공기를 몰고오는 제트기류가, 예년 이맘때는 북한에 머물렀지만 오늘은 400여 킬로미터 남쪽, 남부지방까지 내려왔기 때문입니다.
<녹취> "제트기류가 이만큼 남부지방까지 내려왔다는 말은 그만큼 북쪽에서 찬 공기가 깊이 내려온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추위는 쉽사리 누그러지지 않고 주말 내내 이어집니다.
내일 아침에도 설악산 -17도, 서울 영하 7, 부산도 영하 1도까지 내려가고, 다음주 월요일까지 예년보다 춥습니다.
추위는 눈구름도 만들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묵(기상청 예보분석팀장) : "오늘 가장 강하게 남하한 찬 공기가 서해바다를 지나면서 눈구름대를 계속 만들고 있기 때문에, 내일 낮까지도 서해안을 중심으로 계속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까지 충청과 호남엔 1에서 3cm의 눈이 더 오고, 경기지역에도 낮 동안 1cm 안팎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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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inky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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