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올해의 거짓말에 ‘오바마 케어 약속’

입력 2013.12.15 (08:22) 수정 2013.12.1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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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올해의 거짓말'에 "여러분의 종전 건강 보험이 마음에 든다면 그대로 유지하면 된다"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말이 꼽혔습니다.

정치인 발언 등의 진위를 조사하는 인터넷 웹사이트 폴리티팩트는 최근 오바마 대통령이 건강 보험 개혁안, 이른바 오바마 케어를 추진하면서 국민에게 여러 번 한 이 약속을 2013년의 거짓말로 선정했습니다.

실제로 오바마 케어가 본격 시행되자 보험 업체들이 보험료 인상분을 안 낸 수백만 명의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폴리티팩트는 "오바마 대통령의 약속은 지킬 수 없는 것"이었고, "미국인 4백만 명은 계약 취소 통보를 받는 뒤에야 대통령의 말이 잘못된 것임을 깨달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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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올해의 거짓말에 ‘오바마 케어 약속’
    • 입력 2013-12-15 08:22:20
    • 수정2013-12-15 16:49:28
    국제
미국의 '올해의 거짓말'에 "여러분의 종전 건강 보험이 마음에 든다면 그대로 유지하면 된다"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말이 꼽혔습니다.

정치인 발언 등의 진위를 조사하는 인터넷 웹사이트 폴리티팩트는 최근 오바마 대통령이 건강 보험 개혁안, 이른바 오바마 케어를 추진하면서 국민에게 여러 번 한 이 약속을 2013년의 거짓말로 선정했습니다.

실제로 오바마 케어가 본격 시행되자 보험 업체들이 보험료 인상분을 안 낸 수백만 명의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폴리티팩트는 "오바마 대통령의 약속은 지킬 수 없는 것"이었고, "미국인 4백만 명은 계약 취소 통보를 받는 뒤에야 대통령의 말이 잘못된 것임을 깨달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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