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인즈, ‘김민구 고의 충돌’ 중징계 불가피

입력 2013.12.15 (21:31) 수정 2013.12.1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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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 SK의 외국인 선수 헤인즈가 경기 중에 저지른 고의적인 비신사적 행위에 대해 KBL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중징계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SK의 헤인즈는 팔꿈치로 KCC의 김민구를 밀쳐 넘어뜨렸습니다.

공과 상관없는 지역에서 고의적으로 스포츠 정신에 위배되는 행위를 저질렀습니다.

김민구는 심한 고통을 호소했고 호흡 곤란 증상까지 나타냈습니다.

<녹취> "큰 충격이 있을 것 같습니다"

팬들은 퇴출과 영구제명까지 거론하며 헤인즈를 거세게 비난하고 있습니다.

헤인즈는 지난 2월 욕설 파문으로 벌금 300만원의 징계를 받은 전력이 있어 이번엔 더욱 강력하게 제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비디오 분석 등 조사에 착수한 KBL은 빠르면 모레 재정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안준호(KBL 전무) : "스포츠 정신에 위배된다고 판단됐기 때문에 면밀히 조사해서 규정에 따라 처리하겠습니다."

한편 오늘 열린 경기에선 인삼공사가 동부를 제물로 8연패 늪에서 탈출했습니다.

모비스는 KT를, 전자랜드는 오리온스를 이겼습니다.

여자 프로농구에선 선두 우리은행이 2위 신한은행을 꺾고 10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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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인즈, ‘김민구 고의 충돌’ 중징계 불가피
    • 입력 2013-12-15 21:35:03
    • 수정2013-12-16 16: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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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 SK의 외국인 선수 헤인즈가 경기 중에 저지른 고의적인 비신사적 행위에 대해 KBL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중징계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SK의 헤인즈는 팔꿈치로 KCC의 김민구를 밀쳐 넘어뜨렸습니다.

공과 상관없는 지역에서 고의적으로 스포츠 정신에 위배되는 행위를 저질렀습니다.

김민구는 심한 고통을 호소했고 호흡 곤란 증상까지 나타냈습니다.

<녹취> "큰 충격이 있을 것 같습니다"

팬들은 퇴출과 영구제명까지 거론하며 헤인즈를 거세게 비난하고 있습니다.

헤인즈는 지난 2월 욕설 파문으로 벌금 300만원의 징계를 받은 전력이 있어 이번엔 더욱 강력하게 제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비디오 분석 등 조사에 착수한 KBL은 빠르면 모레 재정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안준호(KBL 전무) : "스포츠 정신에 위배된다고 판단됐기 때문에 면밀히 조사해서 규정에 따라 처리하겠습니다."

한편 오늘 열린 경기에선 인삼공사가 동부를 제물로 8연패 늪에서 탈출했습니다.

모비스는 KT를, 전자랜드는 오리온스를 이겼습니다.

여자 프로농구에선 선두 우리은행이 2위 신한은행을 꺾고 10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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