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월요일엔 어린이집 가기 싫어요! 외

입력 2013.12.17 (08:12) 수정 2013.12.1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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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어제가 월요일이었죠?

주말에 쉬다가 출근하려니, 월요병으로 힘드셨을 것 같은데요.

이 병, 어린이도 예외가 아닌가 봅니다! 유치원 가기 힘겨워하는 어린이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걸까요?

<리포트>

<녹취> “예린아 아침 먹고 빨리 어린이 집 가야지. 유치원 가자.”

아빠의 말에 애써 정신을 차리고,

“30분밖에 안 남았어.”

일어나 힘겹게 숟가락을 듭니다.

하지만 이내 울음을 터트리고 마는데요,

아이가 눈물 젖은 아침밥을 먹어야 했던 이유, 안타깝게도 월요병 때문이었다네요.

아이가 귀여워서일까요?

아니면 모두들 공감하기 때문일까요?

인터넷에서 반응이 뜨거웠는데요,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한 주인공, 네 살 예린이입니다.

예린이는 넉 달 전 자신이 월요병에 시달렸단 걸 기억하고 있을까요?

<녹취> “예린아 어린이집 가기 싫어서 운 거야?”

<녹취> “진짜?”

전날 밤늦게까지 아빠와 놀고 결국 다음날 아침 서러운 눈물을 쏟은 예린이.

그 모습마저도 사랑스러운 딸바보 아빠가 촬영해 인터넷에 올렸고,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샀는데요,

화제가 된 예린이의 동영상, 시작은 지금부터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인터뷰> 박관영(예린이 아빠) : "예린이 할머니 할아버지가 (아이가) 자라는 모습을 자주 보고 싶어하시는데, 매일 볼 수 없잖아요. 그래서 영상을 통해서 보여드리려고 찍기 시작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를 위해 찍기 시작한 예린이의 성장 동영상.

그런데 점점 화제가 되더니 고정 팬까지 생겼다는데요.

이 동영상 기억나시나요?

졸음에 겨운 천진난만한 모습은 전 세계 500만에 가까운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답니다.

그 덕분에 광고에도 사용됐고 또 외국 언론에도 소개됐는데요.

예린이는 자신이 유명해졌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요?

“친구들이 알아봐요.”

<녹취> 윤소연(예린이 엄마) : "예린이가 영상을 통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서요. (앞으로도) 소소하고 재미있는 영상이 나오면 자주 올릴 게요. 많이 봐주세요."

사랑스러운 꼬마천사, 네 살 예린이.

앞으로는 또 어떤 모습으로 우리를 행복하게 해 줄지 기대되네요.

아이들과 만드는 크리스마스 조명

<앵커 멘트>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거리 곳곳에 트리가 등장했는데요,

집에도 트리 들여와서 장식도 많이들 하시죠?

이왕이면 어울리는 조명도 직접 만들어 보는 건 어떠세요?

<리포트>

크리스마스 분위기 하면 트리와 장식을 빼놓을 수 없죠!

여기에 색색의 조명은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는데요,

집에서 만들어 볼까요?

우선 병을 깨끗이 씻어 말리고요,

부직포를 사서 트리나 별 등 간단한 모양을 오려낸 뒤 양면테이프를 병에다 붙이고 부직포를 둘러줍니다.

그런 다음 색색의 전구를 병 안에다 넣어주면?

<녹취> “완성!”

전구를 병 속에 넣기 전에 혹시 전선이 끊어진 부분은 없는지 확인하는 것 잊지 마시고요,

<인터뷰> 윤진숙(서울시 염창동) : "오래 켜 두는 게 아니니까 병이 막 뜨겁거나 하진 않더라고요."

그래도 오래 쓰고 발열이 적은 LED 전구를 사용하는 게 더 낫겠죠?

못 쓰는 액자에 송곳으로 구멍을 내어 철사로 병을 연결하면 액자 조명으로 만들 수도 있고요.

벌집 모양으로 벌어지는 허니컴 페이퍼를 반원으로 잘라 전구 하나하나를 둘러주면 색색 전등도 만들 수도 있습니다.

활용법이 참 다양하죠?

이번엔 아이와 함께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조명인데요.

<인터뷰> 윤진숙(서울시 염창동) : “작은 요구르트병과 손전등 하나만 있으면 쉽게 크리스마스 조명을 만들 수 있어요.”

깨끗이 씻은 빈 요구르트병에 색종이를 붙여 꾸며주고 못 쓰는 손전등을 넣어주면?

분위기 나는 조명으로 바뀝니다.

빈 병이나 요구르트병을 재활용해 간단히 만들어보는 크리스마스 조명, 온 가족과 함께 만들며 추억을 쌓는 건 어떠세요?

지금까지 톡톡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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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12-17 08:16:11
    • 수정2013-12-17 10: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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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어제가 월요일이었죠?

주말에 쉬다가 출근하려니, 월요병으로 힘드셨을 것 같은데요.

이 병, 어린이도 예외가 아닌가 봅니다! 유치원 가기 힘겨워하는 어린이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걸까요?

<리포트>

<녹취> “예린아 아침 먹고 빨리 어린이 집 가야지. 유치원 가자.”

아빠의 말에 애써 정신을 차리고,

“30분밖에 안 남았어.”

일어나 힘겹게 숟가락을 듭니다.

하지만 이내 울음을 터트리고 마는데요,

아이가 눈물 젖은 아침밥을 먹어야 했던 이유, 안타깝게도 월요병 때문이었다네요.

아이가 귀여워서일까요?

아니면 모두들 공감하기 때문일까요?

인터넷에서 반응이 뜨거웠는데요,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한 주인공, 네 살 예린이입니다.

예린이는 넉 달 전 자신이 월요병에 시달렸단 걸 기억하고 있을까요?

<녹취> “예린아 어린이집 가기 싫어서 운 거야?”

<녹취> “진짜?”

전날 밤늦게까지 아빠와 놀고 결국 다음날 아침 서러운 눈물을 쏟은 예린이.

그 모습마저도 사랑스러운 딸바보 아빠가 촬영해 인터넷에 올렸고,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샀는데요,

화제가 된 예린이의 동영상, 시작은 지금부터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인터뷰> 박관영(예린이 아빠) : "예린이 할머니 할아버지가 (아이가) 자라는 모습을 자주 보고 싶어하시는데, 매일 볼 수 없잖아요. 그래서 영상을 통해서 보여드리려고 찍기 시작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를 위해 찍기 시작한 예린이의 성장 동영상.

그런데 점점 화제가 되더니 고정 팬까지 생겼다는데요.

이 동영상 기억나시나요?

졸음에 겨운 천진난만한 모습은 전 세계 500만에 가까운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답니다.

그 덕분에 광고에도 사용됐고 또 외국 언론에도 소개됐는데요.

예린이는 자신이 유명해졌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요?

“친구들이 알아봐요.”

<녹취> 윤소연(예린이 엄마) : "예린이가 영상을 통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서요. (앞으로도) 소소하고 재미있는 영상이 나오면 자주 올릴 게요. 많이 봐주세요."

사랑스러운 꼬마천사, 네 살 예린이.

앞으로는 또 어떤 모습으로 우리를 행복하게 해 줄지 기대되네요.

아이들과 만드는 크리스마스 조명

<앵커 멘트>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거리 곳곳에 트리가 등장했는데요,

집에도 트리 들여와서 장식도 많이들 하시죠?

이왕이면 어울리는 조명도 직접 만들어 보는 건 어떠세요?

<리포트>

크리스마스 분위기 하면 트리와 장식을 빼놓을 수 없죠!

여기에 색색의 조명은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는데요,

집에서 만들어 볼까요?

우선 병을 깨끗이 씻어 말리고요,

부직포를 사서 트리나 별 등 간단한 모양을 오려낸 뒤 양면테이프를 병에다 붙이고 부직포를 둘러줍니다.

그런 다음 색색의 전구를 병 안에다 넣어주면?

<녹취> “완성!”

전구를 병 속에 넣기 전에 혹시 전선이 끊어진 부분은 없는지 확인하는 것 잊지 마시고요,

<인터뷰> 윤진숙(서울시 염창동) : "오래 켜 두는 게 아니니까 병이 막 뜨겁거나 하진 않더라고요."

그래도 오래 쓰고 발열이 적은 LED 전구를 사용하는 게 더 낫겠죠?

못 쓰는 액자에 송곳으로 구멍을 내어 철사로 병을 연결하면 액자 조명으로 만들 수도 있고요.

벌집 모양으로 벌어지는 허니컴 페이퍼를 반원으로 잘라 전구 하나하나를 둘러주면 색색 전등도 만들 수도 있습니다.

활용법이 참 다양하죠?

이번엔 아이와 함께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조명인데요.

<인터뷰> 윤진숙(서울시 염창동) : “작은 요구르트병과 손전등 하나만 있으면 쉽게 크리스마스 조명을 만들 수 있어요.”

깨끗이 씻은 빈 요구르트병에 색종이를 붙여 꾸며주고 못 쓰는 손전등을 넣어주면?

분위기 나는 조명으로 바뀝니다.

빈 병이나 요구르트병을 재활용해 간단히 만들어보는 크리스마스 조명, 온 가족과 함께 만들며 추억을 쌓는 건 어떠세요?

지금까지 톡톡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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