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해결 살인사건 수천 건, 극우범죄 관련성 조사
입력 2013.12.17 (12:47)
수정 2013.12.1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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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3,300여 건에 이르는 미해결 살인과 살인기도 사건에 대해 극우 범죄와의 관련성을 전면 재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2000년 5월 에버스발데에서 22살 청년의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피해자는 나치를 상징하는 갈고리 십자가 문신을 한 남성과 이야기를 나눴고, 이후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그러나 법원은 이 사건을 극우범죄가 아닌, 단순 교통사고로 판단했습니다.
이렇게 극우 범죄와 관련된 의혹이 있는데도 단순 사고로 처리된 것으로 확인된 1990년 이후 사건만 벌써 750여 건에 이릅니다.
<인터뷰> 피스토리우스(니더작센주 내무장관) : "과거의 통계에 문제점이 있었음이 분명합니다. 처음부터 극우 범죄 여부를 미리 정해놓고 사건 집계를 했기 때문입니다."
당국은 극우사건을 보다 정확하게 집계함으로써, 극우주의자에 대한 사회의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3,300여 건에 이르는 미해결 살인과 살인기도 사건에 대해 극우 범죄와의 관련성을 전면 재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2000년 5월 에버스발데에서 22살 청년의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피해자는 나치를 상징하는 갈고리 십자가 문신을 한 남성과 이야기를 나눴고, 이후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그러나 법원은 이 사건을 극우범죄가 아닌, 단순 교통사고로 판단했습니다.
이렇게 극우 범죄와 관련된 의혹이 있는데도 단순 사고로 처리된 것으로 확인된 1990년 이후 사건만 벌써 750여 건에 이릅니다.
<인터뷰> 피스토리우스(니더작센주 내무장관) : "과거의 통계에 문제점이 있었음이 분명합니다. 처음부터 극우 범죄 여부를 미리 정해놓고 사건 집계를 했기 때문입니다."
당국은 극우사건을 보다 정확하게 집계함으로써, 극우주의자에 대한 사회의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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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17 12: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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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3,300여 건에 이르는 미해결 살인과 살인기도 사건에 대해 극우 범죄와의 관련성을 전면 재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2000년 5월 에버스발데에서 22살 청년의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피해자는 나치를 상징하는 갈고리 십자가 문신을 한 남성과 이야기를 나눴고, 이후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그러나 법원은 이 사건을 극우범죄가 아닌, 단순 교통사고로 판단했습니다.
이렇게 극우 범죄와 관련된 의혹이 있는데도 단순 사고로 처리된 것으로 확인된 1990년 이후 사건만 벌써 750여 건에 이릅니다.
<인터뷰> 피스토리우스(니더작센주 내무장관) : "과거의 통계에 문제점이 있었음이 분명합니다. 처음부터 극우 범죄 여부를 미리 정해놓고 사건 집계를 했기 때문입니다."
당국은 극우사건을 보다 정확하게 집계함으로써, 극우주의자에 대한 사회의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3,300여 건에 이르는 미해결 살인과 살인기도 사건에 대해 극우 범죄와의 관련성을 전면 재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2000년 5월 에버스발데에서 22살 청년의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피해자는 나치를 상징하는 갈고리 십자가 문신을 한 남성과 이야기를 나눴고, 이후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그러나 법원은 이 사건을 극우범죄가 아닌, 단순 교통사고로 판단했습니다.
이렇게 극우 범죄와 관련된 의혹이 있는데도 단순 사고로 처리된 것으로 확인된 1990년 이후 사건만 벌써 750여 건에 이릅니다.
<인터뷰> 피스토리우스(니더작센주 내무장관) : "과거의 통계에 문제점이 있었음이 분명합니다. 처음부터 극우 범죄 여부를 미리 정해놓고 사건 집계를 했기 때문입니다."
당국은 극우사건을 보다 정확하게 집계함으로써, 극우주의자에 대한 사회의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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