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지금은 ‘선당후사’ 자세가 필요한 시점”

입력 2013.12.1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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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지금은 개인적인 정치적 목표를 내세울 때가 아니라 '선당후사'의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한길 대표는 오늘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18대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의원을 비롯해 손학규 고문 등 당내 인사들이 대선 1년을 즈음해 보폭을 넓히고 있는데 대해 이러한 움직임이 당에 도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당 지도부가 위축되면 민주당이 위축되는 것이라며, 그분들이 이를 의도해 움직인다는 건 생각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특히 정국 상황이 복잡해지는 바람에 민주당이 추진하려던 변화와 혁신이 중단됐다며, 이번 국회가 끝나는 대로 다시 계파주의 정치 극복에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계파와 지역, 학벌의 벽을 넘어서야 민주당의 미래가 있다며 '친노'니 '비노'니 하는 명찰을 떼고 민주당이란 명찰을 달아야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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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한길 “지금은 ‘선당후사’ 자세가 필요한 시점”
    • 입력 2013-12-17 15:51:27
    정치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지금은 개인적인 정치적 목표를 내세울 때가 아니라 '선당후사'의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한길 대표는 오늘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18대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의원을 비롯해 손학규 고문 등 당내 인사들이 대선 1년을 즈음해 보폭을 넓히고 있는데 대해 이러한 움직임이 당에 도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당 지도부가 위축되면 민주당이 위축되는 것이라며, 그분들이 이를 의도해 움직인다는 건 생각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특히 정국 상황이 복잡해지는 바람에 민주당이 추진하려던 변화와 혁신이 중단됐다며, 이번 국회가 끝나는 대로 다시 계파주의 정치 극복에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계파와 지역, 학벌의 벽을 넘어서야 민주당의 미래가 있다며 '친노'니 '비노'니 하는 명찰을 떼고 민주당이란 명찰을 달아야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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