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정치인·로비스트 신뢰도, 직업군 가운데 꼴찌”

입력 2013.12.1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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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직업군별 신뢰도 조사에서 '정치인'과 '로비스트'가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CBS 방송은 여론조사업체 갤럽이 미국 성인 천30여명을 대상으로 연간 직업별 신뢰도 조사를 한 결과 국회의원이 '정직하고 도덕적이다'라고 답한 미국인은 8%에 그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사대상 직업 중 최하위인 로비스트의 6%에 이어 두번째로 낮은 수칩니다.

CBS는 "연방정부의 업무정지 이후 의회에 대한 국민의 지지도가 크게 떨어졌다며 놀랍지 않은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가장 평가가 좋은 직업군은 간호사로 82%였고 약사와 초등학교 교사가 70%로 공동 2위였습니다.

종교인이 정직하고 도덕적이라는 의견은 47%로 1977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처음 50%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갤럽의 조사는 이달 5일부터 나흘간 이뤄졌으며 신뢰수준은 95%, 오차범위는 ±4%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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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정치인·로비스트 신뢰도, 직업군 가운데 꼴찌”
    • 입력 2013-12-17 17:54:20
    국제
미국 직업군별 신뢰도 조사에서 '정치인'과 '로비스트'가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CBS 방송은 여론조사업체 갤럽이 미국 성인 천30여명을 대상으로 연간 직업별 신뢰도 조사를 한 결과 국회의원이 '정직하고 도덕적이다'라고 답한 미국인은 8%에 그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사대상 직업 중 최하위인 로비스트의 6%에 이어 두번째로 낮은 수칩니다. CBS는 "연방정부의 업무정지 이후 의회에 대한 국민의 지지도가 크게 떨어졌다며 놀랍지 않은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가장 평가가 좋은 직업군은 간호사로 82%였고 약사와 초등학교 교사가 70%로 공동 2위였습니다. 종교인이 정직하고 도덕적이라는 의견은 47%로 1977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처음 50%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갤럽의 조사는 이달 5일부터 나흘간 이뤄졌으며 신뢰수준은 95%, 오차범위는 ±4%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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