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언론인 또 피살…2달 새 6명 사망

입력 2013.12.1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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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라크의 언론인들이 잇따라 살해당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지난 15일 이라크의 북부 지역 니네베의 모술에서 TV 진행자인 나우라스 알 누아이미가 괴한들의 총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이라크에서 지난 두 달 동안 살해당한 언론인은 6명에 달합니다.

모술지역 기자인 살림 파델은 "동료들이 죽은 뒤로 이사하고 집 밖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며 "모술의 무장단체가 제거해야 할 언론인 40명의 이름 목록을 만들었다는 소문도 돈다"고 말했습니다.

이라크 언론권리단체는 2003년 이래 50명의 언론인이 살해당했다며 피살 사건에 대한 당국의 적극적인 개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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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라크 언론인 또 피살…2달 새 6명 사망
    • 입력 2013-12-17 19:02:25
    국제
최근 이라크의 언론인들이 잇따라 살해당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지난 15일 이라크의 북부 지역 니네베의 모술에서 TV 진행자인 나우라스 알 누아이미가 괴한들의 총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이라크에서 지난 두 달 동안 살해당한 언론인은 6명에 달합니다. 모술지역 기자인 살림 파델은 "동료들이 죽은 뒤로 이사하고 집 밖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며 "모술의 무장단체가 제거해야 할 언론인 40명의 이름 목록을 만들었다는 소문도 돈다"고 말했습니다. 이라크 언론권리단체는 2003년 이래 50명의 언론인이 살해당했다며 피살 사건에 대한 당국의 적극적인 개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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