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안 조정소위 ‘진통’…창조경제 예산 등 쟁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안 조정소위는 여야 간 이견을 보이고 있는 창조경제 관련 예산 등 새해 예산안 심사를 이어갑니다.

예산안 조정소위 소속 여당 의원들은 경제활성화를 위해 창조경제 기반구축사업, 창조경제 종합지원서비스 구축사업 등의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소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이른바 '박근혜 대통령표 예산'인 창조경제와 새마을 운동 관련 예산이 충분한 검토 과정 없이 책정됐다며 감액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여야는 당초 합의를 통해 지난 16일까지 예산안 처리를 마치기로 했지만, 정부 중점 법안과 관련해 첨예하게 대립하며 예산 감액 심사조차 마치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