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경찰, 장관 아들 등 비리 혐의로 대거 체포

입력 2013.12.18 (06:11) 수정 2013.12.18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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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경찰이 현직 장관 3명의 아들과 유명 기업인 등 37명을 비리혐의로 전격 체포했습니다.

체포된 용의자에는 무암메르 귤레를 내무부 장관과 자페르 차을라얀 경제부 장관, 에르도안 바이락타르 환경도시부 장관의 아들 3명이 포함됐습니다.

현지 언론은 검찰이 국책사업 입찰과 관련한 뇌물 수수 등 비리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번 사건이 집권층의 양대 세력인 정의개발당과 페툴라 귤렌 지지층 간의 갈등과 관련된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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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키 경찰, 장관 아들 등 비리 혐의로 대거 체포
    • 입력 2013-12-18 06:11:24
    • 수정2013-12-18 07:41:00
    국제
터키 경찰이 현직 장관 3명의 아들과 유명 기업인 등 37명을 비리혐의로 전격 체포했습니다.

체포된 용의자에는 무암메르 귤레를 내무부 장관과 자페르 차을라얀 경제부 장관, 에르도안 바이락타르 환경도시부 장관의 아들 3명이 포함됐습니다.

현지 언론은 검찰이 국책사업 입찰과 관련한 뇌물 수수 등 비리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번 사건이 집권층의 양대 세력인 정의개발당과 페툴라 귤렌 지지층 간의 갈등과 관련된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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