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슬레이트지붕재 전수조사 완료…교체 유도

서울시가 발암 물질로 알려진 석면 슬레이트 지붕이 얹힌 모든 건축물에 대해 전수 조사를 마치고 교체를 지원하거나 유도해 가기로 했습니다.

전수조사 결과 서울 내 슬레이트 지붕재 건축물은 모두 5천 470개 동으로 주택이 2천 9백 여동으로 가장 많았고 시설 천 3백 여동, 공장 580여 동 순이었습닌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자치구와 합동으로 석면 슬레이트 지붕의 유해성을 알리는 설명회를 열어 지붕 교체를 지원하거나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해당 주택 거주민이 기초생활수급자거나 차상위 계층인 경우 지붕 교체비를 5백만원까지 무상 지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