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노사 협상 타결…지하철 정상 운행
입력 2013.12.18 (06:58)
수정 2013.12.1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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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하철 1에서 4호선까지를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노사가 어젯밤 협상 끝에, 최종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이에 따라 예고됐던 파업이 완전 철회돼, 오늘 아침 서울 지하철 교통대란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낮, 협상장에 마주앉아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했던 서울메트로 노사.
하지만, 밤 10시쯤 재개된 막판 협상에서, 한 시간여 만에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인터뷰> 박정규(서울지하철노조위원장) : "노사가 공동의 이익을 같이 함께하고 서로 양보하면서..."
<인터뷰> 장정우(서울메트로 사장) : "어려웠던 과정이 마지막에 잘 마무리돼서 다행이고요. 앞으로 노사가 잘 합의해서 안전운행이 되도록..."
이에 따라 오늘 오전 9시로 예고됐던 파업도 전면 취소됐습니다.
노사는 어젯밤 단체협약에서, 핵심쟁점인 퇴직수당 폐지에 따른 보상과 60세 정년 연장 문제에 대해 견해차를 좁혔습니다.
먼저, 퇴직수당은 정부 지침에 따라 폐지하는 대신, 절반가량을 임금으로 보전하기로 했습니다.
또, 올해 퇴직 예정이었던 58세 조합원들의 정년을 1년 늘리는 등 단계적 정년 연장에도 합의했습니다.
이번 노사 합의 도출로 지하철 1에서 4호선 구간은 정상 운행돼 서울시내 교통대란 우려는 가셨습니다.
하지만, 지하철 3호선 대화에서 삼송 구간은 공동운영자인 코레일 파업 여파로 당분간 20% 감축 운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철도노조 파업도 역대 최장기간 기록을 경신하면서, KTX도 처음으로 운행 횟수를 줄여 평일 대비 88%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지하철 1에서 4호선까지를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노사가 어젯밤 협상 끝에, 최종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이에 따라 예고됐던 파업이 완전 철회돼, 오늘 아침 서울 지하철 교통대란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낮, 협상장에 마주앉아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했던 서울메트로 노사.
하지만, 밤 10시쯤 재개된 막판 협상에서, 한 시간여 만에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인터뷰> 박정규(서울지하철노조위원장) : "노사가 공동의 이익을 같이 함께하고 서로 양보하면서..."
<인터뷰> 장정우(서울메트로 사장) : "어려웠던 과정이 마지막에 잘 마무리돼서 다행이고요. 앞으로 노사가 잘 합의해서 안전운행이 되도록..."
이에 따라 오늘 오전 9시로 예고됐던 파업도 전면 취소됐습니다.
노사는 어젯밤 단체협약에서, 핵심쟁점인 퇴직수당 폐지에 따른 보상과 60세 정년 연장 문제에 대해 견해차를 좁혔습니다.
먼저, 퇴직수당은 정부 지침에 따라 폐지하는 대신, 절반가량을 임금으로 보전하기로 했습니다.
또, 올해 퇴직 예정이었던 58세 조합원들의 정년을 1년 늘리는 등 단계적 정년 연장에도 합의했습니다.
이번 노사 합의 도출로 지하철 1에서 4호선 구간은 정상 운행돼 서울시내 교통대란 우려는 가셨습니다.
하지만, 지하철 3호선 대화에서 삼송 구간은 공동운영자인 코레일 파업 여파로 당분간 20% 감축 운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철도노조 파업도 역대 최장기간 기록을 경신하면서, KTX도 처음으로 운행 횟수를 줄여 평일 대비 88%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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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메트로 노사 협상 타결…지하철 정상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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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18 06:59:48
- 수정2013-12-18 07:53:34

<앵커 멘트>
지하철 1에서 4호선까지를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노사가 어젯밤 협상 끝에, 최종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이에 따라 예고됐던 파업이 완전 철회돼, 오늘 아침 서울 지하철 교통대란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낮, 협상장에 마주앉아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했던 서울메트로 노사.
하지만, 밤 10시쯤 재개된 막판 협상에서, 한 시간여 만에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인터뷰> 박정규(서울지하철노조위원장) : "노사가 공동의 이익을 같이 함께하고 서로 양보하면서..."
<인터뷰> 장정우(서울메트로 사장) : "어려웠던 과정이 마지막에 잘 마무리돼서 다행이고요. 앞으로 노사가 잘 합의해서 안전운행이 되도록..."
이에 따라 오늘 오전 9시로 예고됐던 파업도 전면 취소됐습니다.
노사는 어젯밤 단체협약에서, 핵심쟁점인 퇴직수당 폐지에 따른 보상과 60세 정년 연장 문제에 대해 견해차를 좁혔습니다.
먼저, 퇴직수당은 정부 지침에 따라 폐지하는 대신, 절반가량을 임금으로 보전하기로 했습니다.
또, 올해 퇴직 예정이었던 58세 조합원들의 정년을 1년 늘리는 등 단계적 정년 연장에도 합의했습니다.
이번 노사 합의 도출로 지하철 1에서 4호선 구간은 정상 운행돼 서울시내 교통대란 우려는 가셨습니다.
하지만, 지하철 3호선 대화에서 삼송 구간은 공동운영자인 코레일 파업 여파로 당분간 20% 감축 운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철도노조 파업도 역대 최장기간 기록을 경신하면서, KTX도 처음으로 운행 횟수를 줄여 평일 대비 88%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지하철 1에서 4호선까지를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노사가 어젯밤 협상 끝에, 최종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이에 따라 예고됐던 파업이 완전 철회돼, 오늘 아침 서울 지하철 교통대란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낮, 협상장에 마주앉아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했던 서울메트로 노사.
하지만, 밤 10시쯤 재개된 막판 협상에서, 한 시간여 만에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인터뷰> 박정규(서울지하철노조위원장) : "노사가 공동의 이익을 같이 함께하고 서로 양보하면서..."
<인터뷰> 장정우(서울메트로 사장) : "어려웠던 과정이 마지막에 잘 마무리돼서 다행이고요. 앞으로 노사가 잘 합의해서 안전운행이 되도록..."
이에 따라 오늘 오전 9시로 예고됐던 파업도 전면 취소됐습니다.
노사는 어젯밤 단체협약에서, 핵심쟁점인 퇴직수당 폐지에 따른 보상과 60세 정년 연장 문제에 대해 견해차를 좁혔습니다.
먼저, 퇴직수당은 정부 지침에 따라 폐지하는 대신, 절반가량을 임금으로 보전하기로 했습니다.
또, 올해 퇴직 예정이었던 58세 조합원들의 정년을 1년 늘리는 등 단계적 정년 연장에도 합의했습니다.
이번 노사 합의 도출로 지하철 1에서 4호선 구간은 정상 운행돼 서울시내 교통대란 우려는 가셨습니다.
하지만, 지하철 3호선 대화에서 삼송 구간은 공동운영자인 코레일 파업 여파로 당분간 20% 감축 운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철도노조 파업도 역대 최장기간 기록을 경신하면서, KTX도 처음으로 운행 횟수를 줄여 평일 대비 88%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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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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