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수도 울란바타르에서 알코올이 들어가지 않은 음료만 판매되는 나이트클럽이 문을 열었다고 현지 일간 '메데'가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나이트클럽은 몽골 정부의 건강증진기금으로 설치됐으며 알탄후약 총리가 개장식에 참석해 축사까지 했다.
메데는 무알코올 나이트클럽이 개장하게 된 데에는 몽골 국민들의 음주 습관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전했다.
관련 조사를 보면 만 18세 이상 몽골 국민의 약 40%가 알코올중독인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22%는 남성이고, 여성은 18%로 집계됐다.
선진국에서는 성인의 알코올중독률이 6%가 넘어가면 국가안보와 관련된 문제로 여겨질 만큼 심각하게 받아들여지는 것에 비추어 볼 때 몽골 국민의 '술 사랑'은 도를 넘은 것이라고 메데는 지적했다.
몽골 정부는 알코올중독률을 줄이기 위해 매달 1일과 각종 선거일을 '술 없는 날'로 지정해 술 판매를 금지하는 한편 매일 자정이 넘으면 업소와 가게에서 술을 팔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알탄후약 총리는 이날 개장식 축사에서 "이 나이트클럽에서 몽골 젊은이들이 술 없이도 춤추고 즐기며 친구들과 어울리기 바란다" 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연간 1인당 술 소비량이 8ℓ가 넘어가면 사회문제로 간주하고 있으나 몽골의 1인당 연간 술 소비량은 무려 50ℓ에 달한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나이트클럽은 몽골 정부의 건강증진기금으로 설치됐으며 알탄후약 총리가 개장식에 참석해 축사까지 했다.
메데는 무알코올 나이트클럽이 개장하게 된 데에는 몽골 국민들의 음주 습관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전했다.
관련 조사를 보면 만 18세 이상 몽골 국민의 약 40%가 알코올중독인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22%는 남성이고, 여성은 18%로 집계됐다.
선진국에서는 성인의 알코올중독률이 6%가 넘어가면 국가안보와 관련된 문제로 여겨질 만큼 심각하게 받아들여지는 것에 비추어 볼 때 몽골 국민의 '술 사랑'은 도를 넘은 것이라고 메데는 지적했다.
몽골 정부는 알코올중독률을 줄이기 위해 매달 1일과 각종 선거일을 '술 없는 날'로 지정해 술 판매를 금지하는 한편 매일 자정이 넘으면 업소와 가게에서 술을 팔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알탄후약 총리는 이날 개장식 축사에서 "이 나이트클럽에서 몽골 젊은이들이 술 없이도 춤추고 즐기며 친구들과 어울리기 바란다" 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연간 1인당 술 소비량이 8ℓ가 넘어가면 사회문제로 간주하고 있으나 몽골의 1인당 연간 술 소비량은 무려 50ℓ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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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골 울란바타르서 술 안 파는 나이트클럽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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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18 09:05:58
몽골 수도 울란바타르에서 알코올이 들어가지 않은 음료만 판매되는 나이트클럽이 문을 열었다고 현지 일간 '메데'가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나이트클럽은 몽골 정부의 건강증진기금으로 설치됐으며 알탄후약 총리가 개장식에 참석해 축사까지 했다.
메데는 무알코올 나이트클럽이 개장하게 된 데에는 몽골 국민들의 음주 습관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전했다.
관련 조사를 보면 만 18세 이상 몽골 국민의 약 40%가 알코올중독인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22%는 남성이고, 여성은 18%로 집계됐다.
선진국에서는 성인의 알코올중독률이 6%가 넘어가면 국가안보와 관련된 문제로 여겨질 만큼 심각하게 받아들여지는 것에 비추어 볼 때 몽골 국민의 '술 사랑'은 도를 넘은 것이라고 메데는 지적했다.
몽골 정부는 알코올중독률을 줄이기 위해 매달 1일과 각종 선거일을 '술 없는 날'로 지정해 술 판매를 금지하는 한편 매일 자정이 넘으면 업소와 가게에서 술을 팔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알탄후약 총리는 이날 개장식 축사에서 "이 나이트클럽에서 몽골 젊은이들이 술 없이도 춤추고 즐기며 친구들과 어울리기 바란다" 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연간 1인당 술 소비량이 8ℓ가 넘어가면 사회문제로 간주하고 있으나 몽골의 1인당 연간 술 소비량은 무려 50ℓ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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