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죽은 흰코뿔소 뿔’ 진위 여부 분석 착수
입력 2013.12.18 (09:09)
수정 2013.12.1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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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지난해 서울대공원 우리에서 탈출했다 죽은 뒤 표본실에 보관중인 흰코뿔소 뿔의 진위 여부 분석에 착수했습니다.
멸종 위기종인 흰코뿔소의 뿔은 세계적으로 식용이 금지돼 있지만 해열과 진정, 항암효과까지 있다는 속설로 암시장에서 수억 원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표본실에 보관 중인 뿔과 골격이 지난해 8월 죽은 흰코뿔소의 것이 아닐 수 있다는 의문을 제기했고, 흰코뿔소의 뿔을 누군가 빼돌린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11일 과천 경찰서를 통해 국과수에 뿔 2점과 골격, 종 확인을 위한 갈비뼈 1점을 넘겨 확인을 요청했습니다.
지난해 8월 서울대공원에서 탈출했다 사육사들이 진압하는 과정에서 쇼크로 죽은 흰코뿔소는 서울대공원 부근에 묻혔고, 뿔과 골격 일부만 표본실에 보관해 왔습니다.
멸종 위기종인 흰코뿔소의 뿔은 세계적으로 식용이 금지돼 있지만 해열과 진정, 항암효과까지 있다는 속설로 암시장에서 수억 원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표본실에 보관 중인 뿔과 골격이 지난해 8월 죽은 흰코뿔소의 것이 아닐 수 있다는 의문을 제기했고, 흰코뿔소의 뿔을 누군가 빼돌린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11일 과천 경찰서를 통해 국과수에 뿔 2점과 골격, 종 확인을 위한 갈비뼈 1점을 넘겨 확인을 요청했습니다.
지난해 8월 서울대공원에서 탈출했다 사육사들이 진압하는 과정에서 쇼크로 죽은 흰코뿔소는 서울대공원 부근에 묻혔고, 뿔과 골격 일부만 표본실에 보관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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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과수, ‘죽은 흰코뿔소 뿔’ 진위 여부 분석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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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18 09:09:18
- 수정2013-12-18 09:43:27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지난해 서울대공원 우리에서 탈출했다 죽은 뒤 표본실에 보관중인 흰코뿔소 뿔의 진위 여부 분석에 착수했습니다.
멸종 위기종인 흰코뿔소의 뿔은 세계적으로 식용이 금지돼 있지만 해열과 진정, 항암효과까지 있다는 속설로 암시장에서 수억 원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표본실에 보관 중인 뿔과 골격이 지난해 8월 죽은 흰코뿔소의 것이 아닐 수 있다는 의문을 제기했고, 흰코뿔소의 뿔을 누군가 빼돌린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11일 과천 경찰서를 통해 국과수에 뿔 2점과 골격, 종 확인을 위한 갈비뼈 1점을 넘겨 확인을 요청했습니다.
지난해 8월 서울대공원에서 탈출했다 사육사들이 진압하는 과정에서 쇼크로 죽은 흰코뿔소는 서울대공원 부근에 묻혔고, 뿔과 골격 일부만 표본실에 보관해 왔습니다.
멸종 위기종인 흰코뿔소의 뿔은 세계적으로 식용이 금지돼 있지만 해열과 진정, 항암효과까지 있다는 속설로 암시장에서 수억 원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표본실에 보관 중인 뿔과 골격이 지난해 8월 죽은 흰코뿔소의 것이 아닐 수 있다는 의문을 제기했고, 흰코뿔소의 뿔을 누군가 빼돌린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11일 과천 경찰서를 통해 국과수에 뿔 2점과 골격, 종 확인을 위한 갈비뼈 1점을 넘겨 확인을 요청했습니다.
지난해 8월 서울대공원에서 탈출했다 사육사들이 진압하는 과정에서 쇼크로 죽은 흰코뿔소는 서울대공원 부근에 묻혔고, 뿔과 골격 일부만 표본실에 보관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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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기자 manje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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