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경희, ‘빨치산 혈통’ 김국태 장례식에도 불참

입력 2013.12.18 (09:41) 수정 2013.12.1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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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2주기 추모대회에 불참한 김경희 노동당 비서가 하루 전에 열린 김국태 당 검열위원장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은 김국태의 장례식이 지난 16일 국장으로 거행됐다며,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국가장의위원과 유족들이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장례식에는 김영남 상임위원장 이외에도 박봉주 내각 총리,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 리영길 총참모장 등이 모습을 나타냈으며, '장성택 세력'으로 알려진 문경덕 평양시 당 책임비서, 로두철 내각 부총리 등이 국가장의위원 자격으로 참석했다고 전했습니다.

장의위원 명단에 여섯번째로 이름이 올랐던 김경희 비서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처형된 장성택의 부인인 김 비서는 어제 김정일 위원장 2주기 중앙추모대회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건강이상설 등 다양한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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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김경희, ‘빨치산 혈통’ 김국태 장례식에도 불참
    • 입력 2013-12-18 09:41:14
    • 수정2013-12-18 19:06:13
    정치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2주기 추모대회에 불참한 김경희 노동당 비서가 하루 전에 열린 김국태 당 검열위원장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은 김국태의 장례식이 지난 16일 국장으로 거행됐다며,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국가장의위원과 유족들이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장례식에는 김영남 상임위원장 이외에도 박봉주 내각 총리,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 리영길 총참모장 등이 모습을 나타냈으며, '장성택 세력'으로 알려진 문경덕 평양시 당 책임비서, 로두철 내각 부총리 등이 국가장의위원 자격으로 참석했다고 전했습니다.

장의위원 명단에 여섯번째로 이름이 올랐던 김경희 비서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처형된 장성택의 부인인 김 비서는 어제 김정일 위원장 2주기 중앙추모대회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건강이상설 등 다양한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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