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단 쿠데타 유혈 사태…사상자 1,000명 넘어

입력 2013.12.18 (11:05) 수정 2013.12.19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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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북동부 남수단에서 정부군과 반대파간 교전이 사흘째 이어져 사상자가 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에르베 라드수 유엔 평화유지 담당 사무차장은 현지시간 17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공개 협의에서 남수단 수도 주바의 병원에 4백에서 5백 구의 시신이 실려왔으며 다친 사람은 약 8백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전했습니다.

남수단은 지난 2011년 수단에서 분리 독립했으며, 지난 해 7월 해임된 마차르 전 부통령과 연계된 쿠테타군이 정부군과 교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살바 키르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반대파에 대화를 제안하고 평화적으로 갈등을 해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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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수단 쿠데타 유혈 사태…사상자 1,000명 넘어
    • 입력 2013-12-18 11:05:07
    • 수정2013-12-19 07:48:35
    국제
아프리카 북동부 남수단에서 정부군과 반대파간 교전이 사흘째 이어져 사상자가 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에르베 라드수 유엔 평화유지 담당 사무차장은 현지시간 17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공개 협의에서 남수단 수도 주바의 병원에 4백에서 5백 구의 시신이 실려왔으며 다친 사람은 약 8백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전했습니다.

남수단은 지난 2011년 수단에서 분리 독립했으며, 지난 해 7월 해임된 마차르 전 부통령과 연계된 쿠테타군이 정부군과 교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살바 키르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반대파에 대화를 제안하고 평화적으로 갈등을 해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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