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철도 파업’ 18명 추가 체포영장

철도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파업 주동자들에 대해 추가로 체포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대검찰청 공안부는 지난 16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10명 이외에 불법파업을 주도한 노조 간부 18명에 대해서도 오늘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검은 이번에 체포영장을 청구한 사람들은 노조 지휘부를 대상으로 한 지난번과 달리 현장 파업 주동자들을 대상으로 했으며, 해고자도 일부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미 체포영장이 발부된 노조 지휘부 10명에 대해선 현재 검거 전담반이 구성돼 추적 중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