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의원 104명 ‘장준하 진상 규명 특별법’ 발의

입력 2013.12.1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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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장준하 선생의 의문사 사건 등 국가 기관에 의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망과 실종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는 독립기구를 설치하는 내용 등을 담은 특별법이 발의됐습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주당 유기홍 의원은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장준하 사건 등 진실 규명과 정의 실현을 위한 과거사 청산 특별법'을 여야 의원 104명이 공동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법안을 보면 정부가 독립 기구인 진실정의위원회를 설치해 국가 기관에 의한 사망·상해·실종 사건들의 진상 규명과 명예 회복, 보상 등의 업무를 수행하도록 했습니다.

유기홍 의원은 국가 폭력으로 희생되고, 고초를 당한 사건에 대한 진상 규명과 명예 회복은 여야를 떠나 함께 협력해야 할 사안이라며, 이번 특별법을 통해 우리 현대사의 상처를 치유하고, 국민 통합을 다지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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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12-18 13:59:10
    정치
고 장준하 선생의 의문사 사건 등 국가 기관에 의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망과 실종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는 독립기구를 설치하는 내용 등을 담은 특별법이 발의됐습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주당 유기홍 의원은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장준하 사건 등 진실 규명과 정의 실현을 위한 과거사 청산 특별법'을 여야 의원 104명이 공동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법안을 보면 정부가 독립 기구인 진실정의위원회를 설치해 국가 기관에 의한 사망·상해·실종 사건들의 진상 규명과 명예 회복, 보상 등의 업무를 수행하도록 했습니다. 유기홍 의원은 국가 폭력으로 희생되고, 고초를 당한 사건에 대한 진상 규명과 명예 회복은 여야를 떠나 함께 협력해야 할 사안이라며, 이번 특별법을 통해 우리 현대사의 상처를 치유하고, 국민 통합을 다지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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