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청와대 행정관이 새로운 인물 지목…확인 중”

입력 2013.12.18 (14:01) 수정 2013.12.1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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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욱 전 검찰총장과 관련된 개인정보 유출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청와대 조오영 행정관에게 개인정보 열람을 요청한 제3자를 쫓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3부는 조 행정관이 개인정보 열람을 부탁했다고 새로 지목한 인물이 있어 사실인지 여부를 검증하고 있으며 특정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조 행정관은 안전행정부 김 모 국장으로부터 개인정보 열람을 부탁받았다고 말했지만, 거짓 진술인 것으로 드러난 바 있습니다.

검찰은 어제 영장이 기각된 조 행정관과 서초구청 조이제 국장에 대한 보강수사를 거쳐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관련자들의 진술이 계속 번복되고 있어 제3자를 밝혀내기 위해서는 구속 수사가 꼭 필요한데도, 법원이 소명이 덜 됐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한 것은 앞 뒤가 바뀐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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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청와대 행정관이 새로운 인물 지목…확인 중”
    • 입력 2013-12-18 14:01:21
    • 수정2013-12-18 14:04:48
    사회
채동욱 전 검찰총장과 관련된 개인정보 유출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청와대 조오영 행정관에게 개인정보 열람을 요청한 제3자를 쫓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3부는 조 행정관이 개인정보 열람을 부탁했다고 새로 지목한 인물이 있어 사실인지 여부를 검증하고 있으며 특정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조 행정관은 안전행정부 김 모 국장으로부터 개인정보 열람을 부탁받았다고 말했지만, 거짓 진술인 것으로 드러난 바 있습니다.

검찰은 어제 영장이 기각된 조 행정관과 서초구청 조이제 국장에 대한 보강수사를 거쳐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관련자들의 진술이 계속 번복되고 있어 제3자를 밝혀내기 위해서는 구속 수사가 꼭 필요한데도, 법원이 소명이 덜 됐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한 것은 앞 뒤가 바뀐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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